프로농구 정규리그 5·6위 챔프전 사상 첫 성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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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농구 부산 KCC가 '0% 신화'에 도전한다.
사상 처음으로 5·6위 팀 간 챔프전이 성사됐다.
KCC는 2년 전에도 5위 팀 최초로 챔프전 우승을 차지한 바 있다.
이로써 정규리그 5·6팀이 나란히 업셋을 일으키며 챔프전에서 만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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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풍 일으킨 소노와 패권 다퉈

프로농구 부산 KCC가 ‘0% 신화’에 도전한다. 정규리그 6위 팀 최초로 챔피언결정전에 올랐다. 사상 처음으로 5·6위 팀 간 챔프전이 성사됐다.
KCC는 30일 부산사직체육관에서 열린 2025-2026 KBL 4강 플레이오프(PO·5전 3선승제) 4차전에서 안양 정관장을 84대 67로 꺾었다. 2차전을 내줬던 KCC는 시리즈 3승 1패로 홈에서 승부를 마무리 지었다. 6위 팀의 챔프전 진출은 이번이 처음이다. KCC는 2년 전에도 5위 팀 최초로 챔프전 우승을 차지한 바 있다.
이로써 정규리그 5·6팀이 나란히 업셋을 일으키며 챔프전에서 만나게 됐다. 전례 없는 대진이다. 5위로 첫 봄 농구에 진출한 고양 소노도 4위 서울 SK와 1위 LG를 차례로 격파하며 챔프전에 선착했다. 전승 우승까지 노려볼 만큼 기세가 좋다. 창과 창의 맞대결이 될 전망이다.
KCC는 이날도 ‘슈퍼팀’의 위력을 보여줬다. 최준용은 20점 9리바운드로 더블더블에 가까운 활약을 펼치며 PO 통산 득점 500점 고지를 밟았다. 경기에 앞서 복통으로 응급실에 다녀왔던 허훈도 12점 6어시스트를 보탰고, 숀 롱이 22점 15리바운드, 허웅이 15점 5리바운드를 더했다. KCC는 이날 2쿼터 초반 20-20 동점을 허용한 것 외에는 단 한 번도 리드를 내주지 않았다.
승리 후 선수들의 물세례를 받은 이상민 KCC 감독은 “선수들이 큰 경기에서 많이 뛰어본 만큼 강했다. 단기전에서 이기는 방법을 잘 아는 것 같다”고 칭찬했다. 이어 “재작년에 5위로 0%의 확률을 뚫고 챔프전 우승을 했는데 이번엔 6위로 기적을 만들어보겠다”고 덧붙였다.
안양으로 돌아가고자 했던 정관장은 이날도 리바운드에서 크게 밀리며 무너졌다. 특히 조니 오브라이언트가 이날 2점으로 묶인 게 뼈아팠다. 정관장은 3쿼터 들어 7분30초 넘게 단 한 점도 올리지 못하며 흐름을 완전히 내줬다. 여기에 렌즈 아반도가 5반칙으로 빠지며 추격의 동력을 잃었다. 유도훈 정관장 감독은 “내가 부족한 탓”이라며 아쉬움을 드러냈다.
정신영 기자 spirit@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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