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영 차버리고 17살 어린 미인과 결혼한 개그맨 정체

“추남 캐릭터”로 웃음을 줬던 개그맨

1977년생. 연극영화과를 졸업한 뒤 전유성이 만든 극단 ‘코미디 시장’에서 연기를 시작했고, 2005년 KBS 20기 공채 개그맨으로 데뷔했다.

한동안은 ‘개그콘서트’에서 얼굴을 자주 볼 수 있었고, ‘제3세계’ 코너의 ‘육봉달’로 이름을 알렸다.

봉숭아학당, 솔로천국 커플지옥, 꽃길밴드 등 다양한 캐릭터를 맡으며 웃음을 만들어낸 사람.

그 주인공은 박휘순이다.

솔직한 태도의 매력

박휘순은 예능에서 직설적인 말투로 자주 회자됐다.

한 방송에서는 ‘키스신을 찍고 싶은 여자 연예인’ 순위에서 당시 섹시 아이콘으로 주목받던 현영을 하위권에 올렸다.

황당해진 현영이 “내가 왜 8위야?”라고 묻자, 그는 “그냥 내 스타일이 아니다”라고 짧게 답했다.

현영은 “그냥 까버리자!”며 웃으며 받아쳤지만, 순간 스튜디오는 조용해졌고, 분위기만큼은 확실히 묘해졌다.

무대에서 물러난 뒤의 시간

‘개그콘서트’를 떠난 이후, 방송 활동은 줄었다.

박휘순은 노량진에서 공무원 시험을 준비한 적도 있다고 말했고, 생계를 위해 다양한 일들을 병행했다.

개그맨이라는 직업만으로 안정적인 삶을 이어가기 어렵다는 현실이 그대로 드러난 시간이기도 했다.

늦게 만나 조용히 시작된 결혼

2020년, 박휘순은 JTBC 예능 ‘1호가 될 순 없어’에서 열애 사실을 처음 알렸다.

상대는 1994년생 일반인 여성으로, 행사장에서 처음 만난 뒤 자연스럽게 연락이 이어졌고, 감자탕을 함께 먹으며 가까워졌다고 전했다.

이후 서울과 삼척을 오가며 정성을 보여준 끝에 결혼을 허락받았다.

17살의 나이 차와 개그맨이라는 직업 때문에 처음엔 반대도 있었지만, 꾸준히 처가를 찾으며 진심을 전했고, 6개월 만에 결혼 승낙을 받았다.

결혼 후 박휘순은 TV조선 ‘아내의 맛’을 통해 일상의 일부를 공개했다.

아내와 함께 보내는 모습은 평범했고, 방송 속에서 보여준 이미지와는 또 다른 분위기가 있었다.

오랜 시간 방송에서 활동해 왔지만, 지금은 무대보다 생활에 더 중심을 두고 있다.

크게 눈에 띄지는 않아도, 자신의 자리에서 조용히 살아가는 모습이 있었다.

사진출처: 커뮤니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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