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브 '핫플' 된 국감…하니 이어 빌리프랩 대표도 줄줄이 소환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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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 국정감사가 어느새 하이브의 '핫플레이스'가 됐다.
하니에 이어 오는 24일 종합 국정감사에는 김태호 빌리프랩 대표 겸 하이브 최고운영책임자(COO)가 증인으로 출석한다.
특히 김 대표가 이번 국정감사를 통해 하니의 직장 내 따돌림 의혹과 아일릿 표절 논란 등에 대해서도 직접 입을 열지 이목이 집중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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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장인영 기자) 국회 국정감사가 어느새 하이브의 '핫플레이스'가 됐다.
하니는 지난 15일 국회 환경노동위원회(이하 환노위)의 고용노동부 및 경제사회노동위원회 종합국정감상에서 참고인으로 출석해 그동안 따돌림을 당했다고 눈물로 호소했다.
앞서 하니는 지난달 유튜브 라이브를 통해 하이브 산하 레이블 매니저가 '무시해'라고 발언한 것과 관련 "제가 왜 그런 일을 당해야 하는지 지금 생각했을 때 이해가 안 가고 어이없다고 생각한다"면서 "그 사건뿐만 아니라 데뷔 초반부터 높은 분들 마주칠 때마다 인사를 한 번도 안 받으셨다. 저는 한국에 살면서 나이 있는 사람한테 예의 있어야 한다고 배웠는데 인사를 안 받으시니 인간으로서 예의가 없다고 생각했다. 당한 사람만 느낄 수 있다"고 털어놨다.
이어서 "최근 블라인드 내 회사 직원이 뉴진스를 욕하는 걸 봤다"는 말과 함께 "회사 PR팀에 계신 어떤 실장님은 저희의 일본 데뷔 성적을 낮추려고 하고 역바이럴을 하신 녹음도 들었다. 저희(뉴진스)를 회사가 싫어한다는 확신이 들었다"고 했다.
증인으로 함께 출석한 김주영 어도어 대표는 이에 대해 "서로 간의 주장이 엇갈리고 있다"고 반박하면서도 "하니가 이런 심정을 가지고, 이런 상황까지 오게 된 것으로 보아 '제가 조금 더 잘할 수 있는 부분이 있지 않았을까' 되돌아보게 된다"고 말했다.
이는 현직 아이돌 멤버가 국감에 출석하는 첫 사례로, 취재 경쟁이 몰릴 것으로 예상되자 취재기자들의 출입이 제한되는 이례적인 조치가 취해졌다.
하니는 이후 유료 소통 플랫폼 포닝을 통해 "내가 너무 감사하다. 버니즈(팬덤명) 고생했어. 너무 고맙고 나도 울고싶진 않다. 눈물이 안 멈춘다. 그냥 너무 고맙다"고 심경을 밝혔다.
지난 4월부터 이어진 하이브와 뉴진스 소속사 어도어 간의 갈등은 국감에서도 뜨거운 감자가 된 모양새다. 하니에 이어 오는 24일 종합 국정감사에는 김태호 빌리프랩 대표 겸 하이브 최고운영책임자(COO)가 증인으로 출석한다.
김태호 대표는 문화체육관광부 민형배 더불어민주당 의원실의 신청으로 종합 국감 증인으로 채택됐다. 김 대표는 뉴진스 관련 아티스트 대우 문제 등 기획사 현안에 대한 질문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앞서 뉴진스 팬덤은 지난 2일 문체위 소속 의원들에게 방시혁 하이브 의장과 이재상 하이브 최고경영자(CEO), 박태희 최고홍보책임자(CCO), 등 하이브 경영진을 국정감사 증인 명단에 추가해달라는 내용의 팩스와 이메일을 집중 발송한 바 있다.
특히 김 대표가 이번 국정감사를 통해 하니의 직장 내 따돌림 의혹과 아일릿 표절 논란 등에 대해서도 직접 입을 열지 이목이 집중된다.
사진=연합뉴스, SBS, 빌리프랩 유튜브 채널
장인영 기자 inzero62@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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