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대 손자 뺨치는 '근육질 몸매'…80대男 건강 비결 깜짝
꾸준한 운동과 건강관리로 탄탄한 몸을 유지하고 있는 캐나다의 한 80대 부부가 온라인상에서 화제다.
20일(현지시간) 영국 데일리메일은 캐나다의 전 럭비선수인 필 맥켄지(37)의 80대 조부모가 운동하는 모습이 담긴 영상을 소개했다.
현재 스포츠해설가로 활동 중인 맥켄지는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 조부모와 함께 운동하는 영상을 꾸준히 올리고 있다.
맥켄지는 한 영상에서 할아버지가 역기를 드는 모습을 보여주며 할아버지의 건강비결로 꾸준한 근력운동을 꼽았다.
맥켄지는 “83세인 할아버지는 주 3회씩 팔굽혀펴기를 500개씩 하는 등 매일 꾸준히 근력운동을 하고 있다”고 말했다.
소식과 많은 움직임을 중요시하는 것도 할아버지의 건강비결이다.
맥켄지는 “할아버지는 꾸준히 칼로리를 제한해왔다”며 “할아버지가 음식을 먹을 때 항상 소량만 섭취한다”고 전했다.
또 “할아버지는 내게 움직임을 멈추는 순간이 삶을 멈추는 것이라고 끊임없이 상기시켰다”고 말했다.
맥켄지는 80세인 할머니 역시 건강한 삶을 살기 위해 노력한다고 언급했다. 맥켄지는 할머니가 충분한 수면과 많이 걷기, 가공식품 피하기 등을 지키고 있다고 했다.
맥켄지는 “할머니가 손자와 손녀를 걷는 속도로 쉽게 따라잡는 것은 굉장히 놀라운 일”이라며 할머니가 러닝머신 위에서 뛰는 모습, 계단을 여유롭게 오르는 모습이 담긴 영상을 공개했다.
맥켄지는 “할아버지와 할머니 모두 취침시간과 기상 시간을 항상 지켰다”며 “조부모님의 생활방식을 실천하면 80대에도 건강한 삶을 누릴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장구슬 기자 jang.guseul@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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