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하버드 출신 방송인 신아영.
스포츠 아나운서로 활동하다가 프리랜서로 전향한 인물이죠.
이후 '더 지니어스-블랙 가넷'에 출연하며 대중에게 얼굴을 알렸는데요.
그런 그녀의 결혼 스토리가 전해지며 많은 이를 놀라게 만들었습니다.

신아영은 2018년 12월, 두 살 연하의 하버드 동문 연인과 결혼식을 올렸어요.
남편은 금융업계에서 종사하다가, 현재는 벤처투자가로서 일하는 것으로 알려졌죠.

하지만 두 사람의 결혼은 조금 다른 부분이 있었다는데요.
바로 결혼과 동시에 같이 살게 된 건 아니라는 점입니다.

결혼 후에도 신아영은 한국에서 방송 활동을 이어갔고,
남편은 미국에서 일하며 각자의 생활을 유지했대요.
그렇게 두 사람은 결혼 후 무려 4년 동안 '별거 부부'로 지냈습니다.

'라디오스타'에서 신아영은 "남편이 보고 싶어서 프로그램을 관두고 미국으로 갔다"라는 에피소드를 털어놓았어요.
당시 진행 중이던 예능 '어서와 한국은 처음이지'에서 직접 하차한 건데요.
막상 가보니 낯선 환경 속에서 일도, 사람도, 한국도 그리워졌다고 했죠.
그때 그녀는 '필요한 거리감'이 있다는 걸 깨달은 거예요.

최근 SBS '동상이몽2-너는 내 운명'에 출연한 신아영은 "결혼 4년 만에 같이 살게 됐다. 이제 3개월째"라고 고백했죠.
연애와 결혼을 합친 14년의 시간 동안 무려 7년을 떨어져 살았대요.
심지어 두 사람은 연애 중 잠시 헤어졌던 기간도 있었다고 합니다.

그녀는 "이제야 처음으로 같이 살아본다"라며 웃음을 지었어요.
결혼 4년 차에 맞이한 첫 동거였죠.
부부가 따로 사는 게 흔치 않으니, 주변에서는 "남편 잘 지내냐"라는 질문을 종종 듣기도 했다고.

신아영은 여전히 방송 활동을 활발히 이어가고 있어요.
콘서트 MC로도 활약하며 아나운서 출신의 독보적인 매력도 뽐내고 있죠.
2022년에 딸 제아 양을 출산하고 가정을 꾸린 그녀.
앞으로도 자주 방송을 통해 만날 수 있길 바라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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