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군산군도섬잇길 '말도~보농도~명도 구간'... 17일 시범 개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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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군산시 고군산군도 외곽에 위치한 말도~보농도~명도~방축도를 연결하는 해상인도교 중 제1구간, 제2구간이 시범 개통을 앞두고 있다.
14일 군산시에 따르면 고군산군도 말도에서 방축도까지 연결하는 '고군산 섬잇길'(5도 4교, 총 14km)의 해상인도교 사업 중 제1교인 말도~보농도 구간과 제2교인 보농도~명도 구간이 오는 17일 개통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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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진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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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7일 시범 개통을 앞두고 있는 고군산군도섬잇길 제1교 모습 |
| ⓒ 군산시 |
14일 군산시에 따르면 고군산군도 말도에서 방축도까지 연결하는 '고군산 섬잇길'(5도 4교, 총 14km)의 해상인도교 사업 중 제1교인 말도~보농도 구간과 제2교인 보농도~명도 구간이 오는 17일 개통된다.
이 사업은 세계 최초로 다섯 개의 섬을 4개의 순수 인도교로만 연결하는 것으로, 지난 2015년 행정자치부 공모를 통해 추진됐다.
2017년 첫 삽을 뜬 해상인도교 사업 중 제4교인 광대도~방축도(83m) 구간은 2021년 10월 완공되어, 가장 먼저 관광객들에게 선보였다. 제1교인 말도~보농도(308m), 제2교는 보농도~명도(410m)는 현재 공사를 마친 상태이며, 제3교인 명도~광대도(555m) 구간은 11월 말까지 공사가 마무리된다.
올해 시범 운영에 들어가는 제1교, 제2교 개통을 시작으로 단계적으로 해상 인도교가 개통되면 '바다 위를 걷는 특별한 트레킹 명소'로 인기를 모을 것으로 기대된다.
해상인도교 연결 공사는 조만간 마무리되지만 총 14km에 달하는 고군산 섬잇길을 실제 걷는 것은 내년 상반기에나 가능할 전망이다.
군산시 항만해양과 관계자는 "5개 섬 4개의 다리를 연결하는 해상인도교 사업은 다음 달말까지 완료되지만 제3교와 4교를 연결하는 산책로 개설 공사가 내년 상반기쯤 종료된다"고 밝혔다.
고군산군도를 세계적인 트레킹 명소로 육성하는 K-관광섬 사업은 올해 관광객 편의시설 조성을 본격적으로 추진하는 것과 함께 질 높은 관광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다양한 부대사업도 활발하게 진행하고 있다.
주민역량 강화와 해설사 양성, 체험 콘텐츠 개발, 특색 있는 섬마을 음식 등을 준비하여 관광 기반을 튼튼히 다지고 있다.
말도 트레킹 행사, 여행사 상품개발 투어, 인플루언서 팸투어, 고군산섬잇길 팝업행사 등 다채로운 이벤트가 진행됐으며, 말도 섬친소, 명도 섬크닉, 방축도 심리케어 등 섬별 특색을 살린 총 20여 회에 걸친 이색 프로그램을 기획하여 주목을 받았다.
또한 미식관광 활성화를 위한 'GO! 군산 섬해진미'는 산과 섬해진미의 합성어로, 관광객과 주민이 함께 요리하고 섬의 역사와 문화를 나누는 체험형 미식프로그램으로 2차 행사까지 조기 매진되며 큰 인기를 끌고 있다.
군산시 관광진흥과 관계자는 "고군산군도는 탁 트인 해안 경관, 바다 위를 걷는 해상트레킹, 국가 지질공원으로서의 가치, 신선한 섬 미식 등 매력적인 자원을 두루 갖춘 곳이다"며 "군산시는 이러한 장점들을 유기적으로 연계하여 K-해양관광의 핵심지로 육성하기 위한 홍보 마케팅을 더욱 강화하겠다"고 전했다.
덧붙이는 글 | 이 기사는 한국섬뉴스에도 실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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