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수 의혹’ 카타르 감독 “잘못된 정보... 아무것도 우리를 흔들 수 없어”

김영서 2022. 11. 20. 1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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펠릭스 산체스 카타르 대표팀 감독. [AP=연합뉴스]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 월드컵 개최국인 카타르 축구대표팀을 이끄는 펠릭스 산체스(47) 감독이 팀을 둘러싼 여러 논란을 일축했다.

스포츠전문매체 ESPN에 따르면, 산체스 감독은 19일 카타르 알라이얀의 월드컵 메인미디어센터(MMC)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잘못된 정보가 많다고 생각한다. 인터넷은 훌륭한 도구이지만, 매우 위험하다”고 19일(현지시간) 말했다.

최근 카타르 대표팀을 둘러싼 논란이 크게 일었다. 개막전을 앞두고 카타르 측이 상대 팀인 에콰도르 선수에게 '매수'를 시도했다는 것. 카타르는 에콰도르, 세네갈, 네덜란드와 A조에 속해있다.

이에 대해 산체스 감독은 “수년 동안 우리는 준비하고 훈련했다. 우리는 함께 강해졌다. 응집력이 생겼다. 온갖 비판으로 우리를 불안정하게 할 수 없다. 우리는 전혀 영향받지 않을 것”이라고 힘줘 말했다.

이어 산체스 감독은 “우리는 의욕이 넘치고 첫 월드컵을 치르게 되어 매우 기쁘다. 우리는 경기를 준비하는 방법과 감정을 조절하는 방법에 집중하고 있으며 다른 것은 고려하지 않고 있다”고 밝혔다.

김영서 기자 zerostop@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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