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밥” 이후 조용하던 자두

@jadu_35

새 둥지에서 다시 노래한다

한때 국민 밴드처럼 불렸던 ‘더 자두’의 목소리. 그 반가운 이름이 오랜만에 다시 들려왔다.

자두가 최근 소속사 아츠로이엔티와 전속계약을 맺고 방송인과 가수로서 다시 활발한 활동을 준비 중이다. 오랜 공백을 지나 인생 2막의 무대에 다시 오르는 셈이다.

아츠로이엔티는 26일“가수이자 방송인으로 활동 중인 자두와 전속계약을 체결했다”며 “다양한 활동을 위해 전폭적으로 지원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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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짝이는 유머와 에너지, 그리웠던 그 목소리

자두는 2000년대 초반,‘김밥’, ‘대화가 필요해’, ‘놀자’, ‘으악새’, ‘팔짜’ 같은 곡들로 대중에게 독보적인 캐릭터를 각인시킨 인물이다.

그 시절 자두는 무대 위에서도, TV에서도 늘 활기찼다. 과장되지 않은 코믹함과 따뜻한 에너지는 당대 그 누구와도 비교되지 않을 만큼 유일했다.

시간이 흐르며 조금씩 대중의 시야에서 멀어졌지만 최근에는 혼성듀오 ‘마음전파상’의 보컬로 조용히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무대를 떠난 것이 아니라, 조금 더 작고 진심이 닿는 방식으로 노래하고 있었던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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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츠로이엔티, ‘자두 스타일’을 다시 세상 밖으로

새 소속사 아츠로이엔티는 “무궁무진한 매력을 지닌 자두와 함께하게 되어 기쁘다”며 “폭넓은 음악 스펙트럼을 가진 아티스트로서의 역량을 다양한 영역에서 펼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전했다.

소속사는 특히 자두가 가진 “진심 어린 유쾌함”과 “사람 냄새나는 캐릭터”에 주목하고 있다.

유튜브 콘텐츠, 예능, 음악 활동 등 여러 방면에서 ‘자두다움’을 보여줄 계획이다.

흥미로운 점은, 아츠로이엔티의 라인업이다. 가수 송민경, 지세희, 강승연뿐 아니라 아나운서 김선근, 김남희, 강지혜, 박지혜 등 다양한 분야의 재능 있는 인물들이 함께 소속돼 있다.

덕분에 자두의 복귀도기존 음악뿐 아니라 새로운 영역까지 확장될 가능성이 커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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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도 웃게 만드는 목소리”

팬들의 반가운 시선
자두의 복귀 소식이 전해지자온라인 커뮤니티와 SNS에는 “자두 진짜 좋아했는데 다시 활동해 줘서 고맙다”“김밥처럼 톡톡 튀는 곡 또 나왔으면”“지금 들어도 그 노래들, 가사 하나하나 기억난다” 등 따뜻한 반응이 이어지고 있다.

노래 한 곡으로 하루를 웃게 만들던 목소리.

그 목소리를 기다린 사람은 생각보다 많았고, 지금도 그 마음은 그대로다.

자두는 이번 계약을 계기로조금씩 대중과의 거리를 좁혀가며 이름 앞에 다시 ‘가수’라는 두 글자를 붙이게 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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