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이혼했다더니"…다음 날 스타일리스트와 '열애 인정'한 유명 男스타

KBS '두드림'

독보적인 캐릭터, 김C를 알고 계신가요?

그는 2000년 밴드 ‘뜨거운 감자’로 데뷔해 ‘고백’, ‘비눈물’ 같은 곡으로 사랑받았는데요.

이후 예능 ‘1박2일’을 통해 대중적 인지도까지 얻으며 독특한 입담과 감성으로 큰 주목을 받았죠.

KBS '1박2일'

하지만 2014년, 그의 사생활이 세간의 이목을 끌었습니다.

김C는 2000년 결혼해 13년간 가정을 꾸렸지만 결국 합의이혼으로 부부 관계를 정리했는데요.

KBS 쿨FM '김C의 뮤직쇼'

재산 분할 등 큰 이견은 없었고, 슬하의 1남 1녀는 전 아내가 키우기로 하며 원만히 마무리되었죠.

소속사 역시 “이미 오래전에 정리가 끝났다”며 조심스레 사실을 인정했습니다.

KBS 쿨FM '김C의 뮤직쇼'

그런데 충격은 바로 다음 날 이어졌어요.

이혼 사실이 공개된 지 하루 만에, 김C가 유명 여성 스타일리스트와 교제 중이라는 열애설이 불거진 겁니다.

두 사람이 각종 행사에 동행하며 업계에서는 ‘공인 커플’로 알려져 있었다는 보도까지 전해졌는데요.

이혼 발표와 열애 보도가 거의 동시에 전해지자 대중의 시선은 곱지 않았고, 결국 그는 큰 논란에 휘말리게 되죠.

KBS '1박2일'

당시 소속사 측은 “결혼까지 생각하는 단계는 아니다”라며 진화에 나섰어요.

상대가 연예인이 아닌 만큼 조심스러운 태도를 강조했지만, 교제 시점을 두고 뒷말이 이어졌죠.

결국 김C는 방송 활동을 사실상 중단했고, 한동안 음악 무대에서도 찾아보기 어려웠습니다.

김C SNS

시간이 흘러 그는 다시 SNS로 조심스레 근황을 전하기 시작했어요.

허핑턴포스트와의 인터뷰를 통해 "내 이혼이 당신에게 무슨 피해를 주었냐"라며 억울함을 호소하기도 했죠.

김C는 한동안 음악에도 정이 떨어질 만큼 힘들었대요.

KBS '두드림'

그는 SNS에 요리 사진이나 달리기를 통해 다져진 근육질 몸매를 공개하며 팬들과 소통하고 있어요.

특히 50세가 된 후 헬스장에서 운동하는 사진은 "예상했던 것보다 근육이 가득하다"라며 화제를 모았죠.

대중의 기억 속 ‘감성 뮤지션’ 김C는 이제 운동과 음악을 병행하며 자신만의 길을 걷고 있습니다.

김C SNS

한때는 예능에서 웃음을 주던 멤버였고, 또 한때는 사생활 논란에 휘말려 자취를 감췄던 가수.

김C의 굴곡진 여정은 길게 이어졌어요.

지금 그는, 자신의 방식으로 삶을 채워나가고 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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