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외의 팰리세이드 킬러?" 신차 구입의향 조사, 의외의 준대형 SUV가 인기

조회 1,2732025. 4. 14.

현대차 팰리세이드와 아이오닉 9이 신차 소비자 구매 의향 1,2위를 다투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컨슈머인사이트에 따르면 2025년 3월 4주 신차 구입의향은 팰리세이드가 25%로 1위를 기록, 아이오닉 9이 22%로 2위를 기록했다. 후발 그룹들은 10% 안팎으로 큰 차이로 따돌리고 현대차 브랜드 두 모델이 선두 경쟁을 하고 있다.

주목할 부분은 아이오닉 9이 공식 출시된 2월 2주만 하더라고 팰리세이드가 33%, 아이오닉 9이 15%로 두 배 이상 앞섰지만 시간이 흐를수록 차이가 줄고 있는 점이다. 다만 출시 전후 모든 시점에서 팰리세이드의 우세는 계속되고 있다.

(사진=컨슈머인사이트)

펠리세이드는 출시 직전 20%에서 출시 후 2주 34%로 정점을 찍은 뒤 완만한 하락세를 보이고 있지만 올해 들어 비교 대상 모델 중 1위를 놓치지 않고 있다. 아이오닉 9은 출시 직전 15%에서 출시 후 5주 26%로 최고치를 찍은 후 주춤한 상태다.

출시 후 수주 간 급등 후 점차 낮아지는 일반적인 패턴을 고려하면 아이오닉 9은 출시 후 6주 차로, 10주 차인 팰리세이드에 비해 재상승 가능성이 높다. 특히 아이오닉 9은 지난 4일 개막한 서울 모빌리티쇼에서 역대 최대 규모의 시승 프로모션으로 도약을 노리고 있다.

팰리세이드는 구입의향자 75%가 희망 연료타입으로 하이브리드를 꼽은 점이 고무적이다. 팰리세이드 하이브리드 모델은 아직 출시되지 않은 상태로, 전부터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

팰리세이드와 아이오닉 9은 대형 SUV로, 넓은 실내 공간을 갖춘 패밀리카라는 공통점을 가지고 있다. 연료타입이 아르기 때문에 직접적인 경쟁 모델로 보기 힘드나, 가족 단위로 활용할 수 있는 대형 SUV로서 수요가 겹칠 가능성이 높다.

(사진=컨슈머인사이트)

두 모델 구입의향자 80% 이상이 남성이며, 연령대별로는 40대, 50대가 각각 30% 이상을 차지했다. 다만, 아이오닉 9은 여성 구입의향 비율이 19%로 팰리세이드보다 높았다. 연령대별로는 팰리세이드의 40대 비율이 38%로 아이오닉 9보다 높았다.

한편, 지난 3월 기준 판매 대수는 팰리세이드 4,620대, 아이오닉 9 784대로 팰리세이드가 크게 앞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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