먹통 된 지 2개월 만에 또…토스, 결제 서비스 오류 [재계 TALK TALK]

문지민 매경이코노미 기자(moon.jimin@mk.co.kr) 2025. 1. 13. 2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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잇단 시스템 오류로 토스 앱에 관한 이용자 불신이 커지고 있다.

모바일 금융 서비스 토스는 지난 1월 7일 오전 10시 30분부터 약 21분간 결제 서비스 오류가 발생했다. 토스 운영사 비바리퍼블리카에 따르면 이번 오류는 앱 실행 후 진입 가능한 약관 체크 서비스에 일시적으로 인식 과부하가 생기면서 비롯됐다. 오류가 발생하자 온라인 커뮤니티에서는 토스 앱을 두고 “카드 대금이 나가지 않는다.” “기차 예매가 안 된다”는 등의 불만이 쏟아졌다.

이용자 불만이 더욱 커지는 이유는 토스 앱 내 각종 오류가 빈번하게 일어나고 있기 때문이다. 지난해 11월 토스증권 해외주식 거래가 먹통이 된 지 불과 2개월 만에 또다시 일어난 사태다. 당시 토스증권의 해외주식 거래 장애가 발생했다. 하필 서학개미 최애주인 테슬라 주가가 급등한 날 매수·매도 주문이 원활하게 처리되지 않으면서 투자자 불만이 폭주했다. 이처럼 반복되는 시스템 오류가 슈퍼앱을 추구하는 토스에 대한 이용자 불신을 키운다는 지적이 나온다. 슈퍼앱은 투자·뱅킹·보험·결제 등 다양한 서비스를 하나의 앱에서 제공하는 방식이다. 소비자 입장에서는 앱 하나로 다양한 서비스가 가능해 편리하지만, 앱 자체는 복잡한 시스템 구조와 서버에 가해지는 과부하 등으로 오류 발생 빈도가 높아진다는 문제점이 있다. 한 핀테크업계 관계자는 “토스는 슈퍼앱이 갖는 편의성을 무기로 성장한 플랫폼”이라며 “시스템 과부하를 막을 수 있는 대책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문지민 기자]

[본 기사는 매경이코노미 제2293호 (2025.01.15~2025.01.21일자) 기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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