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수출 국산차 중 3분의 2 '북미행'…총 114만73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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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들어 해외로 수출된 국산차 중 3분의 2가량이 미국이 포함된 북미 지역으로 향한 것으로 나타났다.
북미 수출 비중이 늘어나며 수출 다변화에 대한 업계의 지적이 나오고 있다.
그중 미국으로 수출된 국산차는 97만66대로 지난해(81만7583대)보다 18.7% 급증했다.
전체 수출 대수에서 미국이 차지하는 비중은 52.2%에 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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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들어 해외로 수출된 국산차 중 3분의 2가량이 미국이 포함된 북미 지역으로 향한 것으로 나타났다. 북미 수출 비중이 늘어나며 수출 다변화에 대한 업계의 지적이 나오고 있다.
6일 국내 완성차 업계에 따르면 올 1월부터 8월까지 북미로 수출된 국산차는 총 114만73대로 집계됐다. 전체 수출 물량은 185만7111대로 북미 수출 물량이 과반수를 넘어 61.4%를 차지했다. 지난해 같은 기간(98만3321대)보다 15.9% 늘어난 수치다.
그중 미국으로 수출된 국산차는 97만66대로 지난해(81만7583대)보다 18.7% 급증했다. 국산차를 1만대 이상 수출한 국가 중 사실상 최대 증가율이다. 전체 수출 대수에서 미국이 차지하는 비중은 52.2%에 달했다. 지난 2019년부터 5년간 미국이 차지하는 비중은 연간 기준 30~40%대였기에 최대 20%포인트가량 상승한 셈이다.
캐나다로 수출된 국산차는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5.7% 늘어난 15만5340대, 멕시코는 21.7% 줄어든 1만4667대였다.
북미를 제외하면 다른 지역으로 수출된 국산차 물량은 지난해 대비 일제히 감소했다.
대륙별로는 아프리카 수출이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44.7%로 가장 많이 줄어들었다. 이어 아시아(23.5%), 유럽연합(EU·26.1%↓), EU 제외 유럽(14.4%↓), 중남미(11.6%↓), 중동(9.2%↓), 오세아니아(5.2%↓) 순으로 감소 폭이 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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