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97%가 '서프라이즈'...이제 빅테크 실적 온다 [마켓인사이트]

정원우 2024. 10. 18. 18: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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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밤 나온 미국의 9월 소매판매는 예상치를 웃돌았고, 실업급여 청구건수도 줄었습니다.

미국 경기 꺾일듯 꺾이지 않고 기업들의 실적도 서프라이즈로 나오고 있습니다.

미국의 9월 소매판매는 시장 예상치를 웃돌았습니다.

미국 경제의 70%는 서비스업이 차지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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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경제TV 정원우 기자]

간밤 나온 미국의 9월 소매판매는 예상치를 웃돌았고, 실업급여 청구건수도 줄었습니다. 고용과 소비 모두 연착륙을 가리키자 금리의 상승세가 두드러졌습니다.

금리 부담에 뉴욕증시 제한적 움직임을 보였고, 달러도 강세를 나타냈습니다. 유럽중앙은행(ECB)은 연속으로 금리를 내렸습니다.

*美 국채금리 (현지시간 17일) 2년물 3.4bp 상승 3.97% / 10년물 8bp 상승 4.09%

미국 경기 꺾일듯 꺾이지 않고 기업들의 실적도 서프라이즈로 나오고 있습니다.

18일 마켓인사이트에서는 김석환 미래에셋증권 디지털리서치팀 수석연구위원과 매크로 환경, 어닝시즌 함께 점검해봤습니다.

*주요 이벤트 (한국시간) -中 10월 대출우대금리(LPR) 발표 (21일 오전) -美 9월 CB 경기선행지수 (21일 밤) -현대차 인도법인 상장 (22일 오전 예정) -美 GM 실적 발표 (22일 밤) -美 텍사스 인스트루먼트 실적 발표 (23일 새벽) -美 연준 베이지북 공개 (24일 새벽) -美 테슬라 실적 발표 (24일 새벽) -中 전국인민대표회의 상무위 예정 (24일) -SK하이닉스 실적 발표 (24일) -美 알파벳(구글) 실적 발표 (30일 새벽) -美 3분기 GDP 예비치 발표 (30일 밤) -美 마이크로소프트 실적 발표 (31일 새벽) -美 메타 실적 발표 (31일 새벽)

<한국경제TV 마켓인사이트>는 증시가 열리는 매일 오전 11시 생방송으로 진행됩니다. 투자에 대한 조언일 뿐 판단은 여러분들의 몫입니다.

● 美 연착륙 기대감

미국의 9월 소매판매는 시장 예상치를 웃돌았습니다. 고용둔화에 따른 소비 침체 우려를 씻었습니다.

*美 소매판매 증가율 (전월비) 7월 1.1% → 8월 0.1% → 9월 0.4% (예상치 0.3%)

전주 큰폭 증가하며 우려를 키웠던 실업수당 청구건수는 다시 줄었습니다. 고용지표의 변동성이 상당합니다.

*美 주간 신규실업수당 청구건수 (현지 발표일) 9/26 21.9만건 → 10/3 22.5만건 → 10/10 26만건 → 10/17 24.1만건

반면 산업생산지표는 여전히 부진한 것으로 나왔습니다.

*美 산업생산 증가율 (전월비) 7월 -0.9% → 8월 0.3% → 9월 -0.3% (예상치 -0.1%)

미국 경제의 70%는 서비스업이 차지하고 있습니다.

김석환 연구위원은 "미국 제조업 경기 하방 위험이 높지만, 서비스업 경기는 상당히 양호한 모습을 보이고 있어 미국의 경제성장률 추정치는 계속해서 우상향하고 있는 모습"이라고 분석했습니다.

● 美 어닝시즌 '후끈'

미국 뉴욕증시의 어닝시즌, 네덜란드 반도체 장비 기업 ASML의 가이던스 충격을 제외하면 순항 중입니다.

김석환 연구위원은 "어제까지 S&P500 기준 66개 기업들이 실적 발표를 마무리했는데 어닝 서프라이즈 비율이 97%"라며 "실적 시즌이 초반인데도 불구하고 이런 수치를 본적은 없는 상황"이라고 전해줬습니다.

다음주 테슬라를 시작으로 빅테크들의 실적도 연이어 공개됩니다.

김석환 연구위원은 "S&P500 지수가 올해 대략 46번의 신고가 랠리를 펼쳤고, 빅테크들이 시장 예상을 충족하는 실적과 긍정적인 기대치를 내놓는다면 추가적인 신고가 랠리도 가능하다"고 전망했습니다. 실제 미국 투자은행들은 올해 S&P500 전망치를 6,000 이상으로 서둘러 올리고 있습니다.

다만 최근 증시 하방의 위험성을 알리는 데이터들이 나타나고 있다는 점도 강조했습니다. "금이라든지 빅스(VIX) 지수에 대한 순매수 포지션이 지속적으로 확대되고 있는 모습들이 나타나고 있다"면서 "안전자산의 비중을 좀 늘릴 필요가 있다"고 조언했습니다.

※ 전체 방송 내용은 마켓인사이트 홈페이지 또는 유튜브를 통해 확인할 수 있습니다.


정원우기자 bkjung@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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