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42.9%·체코 31.1%… 슈퍼컴이 예측한 승리 확률

한국 축구대표팀이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월드컵 첫 상대로 만나는 체코를 이길 확률이 높다는 슈퍼컴퓨터의 예상이 나왔다.
축구 통계 전문 업체 ‘옵타’는 10일(한국시간) 홈페이지를 통해 한국이 오는 12일 북중미월드컵 조별리그 A조 1차전에서 체코에 승리할 확률을 42.9%로 예측했다. 체코가 이길 확률은 31.1%, 두 팀이 비길 확률은 26.0%로 나왔다.
옵타는 “2016년 6월 두 팀의 마지막 맞대결에서 한국이 2대 1로 이겼다”며 “현재는 조규성(미트윌란)과 손흥민(LAFC)이 한국의 공격을 이끌고 있다”고 전했다. 또 “월드컵 아시아 예선에서 유일한 무패 팀이었다. 1986년부터 11회 연속 월드컵에 올랐는데, 브라질(23회) 독일(19회) 아르헨티나(14회) 스페인(13회)만이 더 긴 연속 출전을 기록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체코에 대해선 “세트피스의 예리함을 주목해야 한다. 유럽 예선에서 코너킥으로 가장 많은 7골을 넣었다”고 밝혔다.
옵타는 A조 결과 예측에서 한국이 조 1위에 오를 확률을 22.4%로 제시했다. 32강 진출은 70.1%, 16강 33.7%, 8강 12.5%로 예상했다. 체코의 32강행 확률은 64.2%였다.
다만 옵타는 “한국은 월드컵에서 최소 30경기를 치른 팀 중 승률이 가장 낮다”며 “38경기 중 단 7승만 거뒀다”고 전했다. 한국의 월드컵 통산 성적은 38경기 7승 10무 21패(승률 18.4%)다.
박구인 기자 captain@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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