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동석·박지윤 진흙탕 싸움, 결국 제3자까지…'부부 성폭행' 수사 의뢰

이창규 기자 2024. 10. 18. 16: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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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나운서 출신 방송인 박지윤, 최동석의 폭로전이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한 네티즌이 두 사람의 '부부 성폭행' 사건을 의뢰하는 일이 벌어졌다.

A씨는 "이혼 소송 중 쌍방 상간 소송을 진행 중인 박지윤, 최동석의 보다 자세한 이혼 사유에 대해 보도했는데, 공개된 두 사람의 대화 내용이 가히 충격적"이라며 "특히 '성폭행'을 언급한 부분은 철저한 수사가 필요하다고 판단되어 국민신문고를 통해 제주특별자지도경찰청에 수사의뢰 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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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이창규 기자) 아나운서 출신 방송인 박지윤, 최동석의 폭로전이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한 네티즌이 두 사람의 '부부 성폭행' 사건을 의뢰하는 일이 벌어졌다.

18일 한 네티즌은 온라인 커뮤니티에 박지윤, 최동석의 성폭행 사건을 제주경찰청에 수사 의뢰했다고 밝혔다.

민원인 A씨는 지난 17일 디스패치의 보도를 근거로, 박지윤과 최동석이 나눈 대화 일부를 부부 성폭행의 근거로 제시했다. A씨는 "이혼 소송 중 쌍방 상간 소송을 진행 중인 박지윤, 최동석의 보다 자세한 이혼 사유에 대해 보도했는데, 공개된 두 사람의 대화 내용이 가히 충격적"이라며 "특히 '성폭행'을 언급한 부분은 철저한 수사가 필요하다고 판단되어 국민신문고를 통해 제주특별자지도경찰청에 수사의뢰 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경찰은 최동석 박지윤 부부의 성폭행 사건을 철저히 수사하여 범죄혐의가 드러날 시 엄히 처벌받게 해 줄 것을 강력히 촉구한다"며 수사의뢰민원 신청 내용을 공개했다.

앞서 디스패치의 보도에 따르면 박지윤은 최동석에게 "그건 폭력이야 정서적 폭력. 그럼 내가 다 B(자녀)앞에서 얘기할까. 너네 아빠가 나 겁탈하려고 했다. 성폭행 하려고 했다"라고 말했고 이에 최동석은 "왜? 그건 부부끼리 그럴 수 있는거야"라고 응수했다. 이에 박지윤은 "부부끼리도 성폭행이 성립돼"라고 부부 간에 원치 않는 성관계가 있었음을 암시했다.

이혼 발표 후 두 사람의 저격과 폭로전이 이어지며 감정의 골이 깊어질대로 깊어진 가운데, 제3자가 두 사람의 결혼생활에 대한 성폭행 수사의뢰를 하는 상황이 벌어지게 됐다.

한편, 최동석과 박지윤은 지난 2009년 결혼해 슬하에 1남 1녀를 뒀으나, 지난해 10월 결혼 14년 만에 이혼했다.

사진= 엑스포츠뉴스DB

이창규 기자 skywalkerle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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