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 PV5, 사무실도 캠핑장도 되는 전기차! 서울모빌리티쇼 전격 공개

조회 8832025. 4. 4. 수정

기아가 2025 서울모빌리티쇼에서 중형 전용 PBV(Platform Beyond Vehicle) 모델 ‘PV5’를 국내 최초로 공개하며, 맞춤형 모빌리티 솔루션의 미래 청사진을 제시했다. 이번 전시는 차량의 형태를 넘어 비즈니스와 일상에 변화를 일으킬 수 있는 모빌리티 플랫폼으로서의 가능성을 강조하는 자리였다.

 


 

고객 맞춤형 솔루션의 총집약체 ‘PV5’

기아는 PBV를 ▲차량 상품성 ▲소프트웨어 솔루션 ▲제조 부문 등 세 가지 혁신 요소로 정의하며, 다양한 산업과 라이프스타일을 지원하는 통합 플랫폼으로 개발 중이다. 그 첫 번째 모델인 PV5는 모빌리티 서비스, 도심 물류, 레저까지 아우를 수 있는 다목적 전기차로 설계됐다.

 

PV5는 현대차그룹의 전기차 전용 플랫폼 E-GMP를 기반으로, PBV 최적화 플랫폼 ‘E-GMP.S’를 처음 적용해 넓은 실내공간과 적재능력을 확보했다. 여기에 루프, 도어, 테일게이트를 모듈화한 ‘플렉시블 바디 시스템’을 통해 고객 수요에 맞춘 다양한 바디 사양을 생산할 수 있다.

 


 

승객부터 물류까지… 변화하는 PV5의 용도

기아는 전시 부스 내 ‘PV5 Zone’을 통해 ▲패신저(Passenger) ▲카고(Cargo) ▲교통약자용 WAV(Wheelchair Accessible Vehicle) 등 다양한 용도의 PV5 라인업을 동시에 선보였다. 실생활에 바로 적용 가능한 구성은 방문객들의 실질적인 관심을 끌었다.

 

특히, 글로벌 완구 브랜드 플레이모빌과 협업해 조성한 ‘PV5 타운’에서는 택배기사와 교통약자 등 실제 상황에 기반한 캐릭터 연출을 통해 PV5의 실용성과 혁신적 기능을 직관적으로 체험할 수 있도록 했다.

 


 

LG전자와 손잡고 구현한 ‘슈필라움’ 콘셉트

기아는 LG전자와 협업해 PV5에 맞춤형 가전 모듈을 탑재한 콘셉트카 ‘슈필라움 스튜디오’와 ‘슈필라움 글로우캐빈’도 함께 공개했다. ‘스튜디오’ 모델에는 스타일러, 스마트미러, 커피머신 등 업무용 AI 가전이, ‘글로우캐빈’ 모델에는 냉장고, 광파오븐, 와인셀러 등 야외활동에 적합한 제품이 장착돼 눈길을 끌었다.

 


 

확장되는 PV5 생태계… 애드기어와 e-라이프 패키지도 전시

기아는 이번 전시에서 모듈형 실내 액세서리 플랫폼 ‘기아 애드기어(Kia AddGear)’와 EV 법인 고객을 위한 ‘기아 e-라이프 패키지 Biz’ 등 부가 솔루션도 함께 소개했다. 차량을 넘어 하나의 서비스 플랫폼으로 진화 중인 PV5의 포지셔닝을 명확히 했다.​ 

이 콘텐츠가 마음에 드셨다면?
이런 콘텐츠는 어때요?

최근에 본 콘텐츠와 구독한
채널을 분석하여 관련있는
콘텐츠를 추천합니다.

더 많은 콘텐츠를 보려면?

채널탭에서 더 풍성하고 다양하게 추천드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