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프 트렌드&] 2년 연속 올리브영 매출 1위 … K뷰티 글로벌 확장

2026. 1. 13. 05: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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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디힐

메디힐이 패드와 마스크팩, 세럼 제품으로 ‘2025 올리브영 어워즈’ 4관왕에 올랐다. 올리브영에서 2024·2025년 2년 연속 전체 매출 1위를 달성한 비결이다. [사진 메디힐]

메디힐이 국내 최대 H&B 스토어이자 K뷰티의 핵심 유통 플랫폼인 올리브영에서 2024·2025년 2년 연속 전체 매출 1위를 기록했다. 3000여 개 브랜드가 경쟁하는 채널에서 매출 1위를 차지했다는 사실은 단순한 ‘한 브랜드의 히트’를 넘어 K뷰티 시장에서 압도적 브랜드 경쟁력이 소비자 선택으로 이어진 결과로 평가된다. 특히 메디힐은 2025년에는 올리브영 입점 브랜드 중 최초로 매출 2000억원을 돌파하며 채널 내 독보적인 입지를 구축했다.

이 같은 성과는 ‘2025 올리브영 어워즈’ 4관왕으로 이어졌다. ^마데카소사이드 흔적 패드(패드 부문·2년 연속) ^마데카소사이드 에센셜 마스크 흔적 리페어(마스크팩 부문) ^마데카소사이드 흔적 패드(글로벌 트렌드 베스트 퍼포머·2년 연속) ^마데카소사이드 흔적 리페어 세럼(글로벌 트렌드 라이징 부문)이 각각 영예를 안았다.

수상 제품 구성을 보면 메디힐의 성과가 단일 제품의 히트에 기대고 있지 않음을 확인할 수 있다. 패드와 마스크팩의 양대 축에 세럼까지 가세하며 메디힐이 카테고리 단위의 경쟁력을 강화해 왔음을 보여준다.

메디힐은 마스크팩으로 구축한 브랜드 자산을 토너패드로 확장하며 ‘붙이는 스킨케어’ 영역에서 소비자 사용 경험을 넓혀왔다. 특히 토너패드는 올리브영 어워즈 패드 부문 2년 연속 1위, 글로벌 누적 판매 3100만 개를 기록하며 브랜드 성장을 이끄는 핵심 카테고리로 자리 잡았다.

뷰티·유통 전문가는 “K뷰티가 글로벌 확산하는 가운데 올리브영은 전 세계 소비자가 K뷰티를 경험하는 테스트베드가 됐다”며 “이런 올리브영 내에서 메디힐이 2년 연속 전체 매출 1위를 기록한 것은 검증된 국내 성과를 바탕으로 글로벌 시장에서도 주목받는 K뷰티 브랜드임을 입증한다”고 전했다.

한편 메디힐은 뷰티 업계의 관성적인 공식을 벗어나 콘텐츠와 팬덤을 중심으로 한 새로운 마케팅을 선보여 왔다. 지난해 8월과 10월에 진행한 ‘메디힐× KBO 협업’ 캠페인이 대표적인 사례다. 메디힐은 ‘경기 관람 시 선케어, 경기 후 진정 케어’라는 메시지를 통해 마데카소사이드 수분 선세럼과 흔적 패드를 자연스럽게 연결, 야구 팬덤을 새로운 고객으로 흡수하는 데 성공했다.

파우치와 선수 아크릴 키링 등 한정판 굿즈가 포함된 메디힐 KBO 기획세트는 올리브영에서 연이어 품절을 기록했고, 일부 구성품은 온라인에서 리셀가가 형성될 만큼 높은 관심을 모았다. 특히 올리브영N 성수에서 진행된 컬래버레이션 팝업 스토어는 역대 최고 방문객 수를 기록하며 팬덤 기반 마케팅이 화제성을 넘어 실제 브랜드 성과로 이어질 수 있음을 보여주었다.

김재학 중앙일보M&P 기자 kim.jaihak@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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