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라스틱과 비누, 친환경이 한 문장에 쓰일 수 있다는 놀라운 사실. 닥터 브로너스면 가능하다.
서울숲 근처의 옛스러운 벽돌 건물, 프로젝트렌트에 다채로운 컬러와 생기가 가득 찼다. 다름 아닌 닥터 브로너스의 팝업 스토어, ‘솝 앤 소울 인 서울’ 현장이다.
솝 앤 소울 인 서울에서는 닥터 브로너스 브랜드의 모든 것을 경험할 수 있다. 1층 ‘솝’ 공간에서는 닥터 브로너스의 시그니처 제품을, 2층 ‘소울’ 공간에서는 164년간 이어온 닥터 브로너스의 이야기를 공유한다.
닥터 브로너스는 친환경적이고 윤리적인 재배를 통해 얻은 식물성 유기농 원료로 바솝이나 클렌저 등 다양한 제품을 만든다. '우리는 모두 하나'를 외치는 브랜드답게 사람과 동물, 지구의 공존을 위하는 방법에 대해 진심으로 고민한다.
특히 제품 성분뿐만 아니라 용기까지 시선을 넓혔다는 점이 눈에 띈다. 알고 보니 2000년대 초반부터 100% PCR 플라스틱을 사용해왔다고. 이는 버려진 수지를 재활용한 것으로 새로운 플라스틱이 생산되는 것을 방지한다.
이번 팝업스토어에서는 우리의 친환경 인식을 깨우기 좋은 다양한 체험이 가능하다. 재활용 플라스틱으로 올원 비누 트레이를 만들어 가져갈 수 있으며, SNS 이벤트 참여 시 사용하는 데는 문제가 없지만 모양 문제로 판매하지 못하는 올원 베이비 마일드 퓨어 캐스틸 바솝도 증정한다. 팝업 스토어에 방문하는 것만으로도 친환경적인 행보에 동참하는 느낌이 든다.
주소 서울 성동구 서울숲길 43, 프로젝트렌트 1호점, 3호점
일정 4월 24일 일요일까지, 누구나 방문 가능
EDITOR 박지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