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꾸 배고픈 이유.. 뇌가 '이것'을 허기로 착각

질병은 아니지만 전반적인 신체 기능을 떨어뜨리는 증상이 있다. 바로 만성 탈수증이다. 만성 탈수증은 수분이 1~2% 부족한 상태가 3개월 이상 지속되는 것을 말한다. 방치하면 비만 위험도 커진다.
◇목마름을 배고픔으로 착각
만성 탈수증이 수개월 지속되면 목마름을 배고픔으로 착각, 물이 부족할 때마다 음식을 먹게 된다. 운동을 한 직후에는 몸속 수분이 갑자기 부족해져 심한 갈증을 느낀다. 하지만 정상 범위에서 수분이 약간 부족한 상태에 몸이 적응해 있기 때문에, 막상 '목이 마르다'는 신호는 안 보낸다. 뇌는 물이 부족하다고 느끼는 게 아니라, 그저 무언가 부족하니 음식을 먹으라고 착각해 배고픔을 유발한다.
◇두통·피로·면역력 저하도
만성 탈수증이 있으면 피로·무기력 증상이 나타난다. 면역력도 떨어진다. 물이 부족하면 세포에 영양소가 잘 전달되지 않고 혈액 순환도 원활해지지 않기 때문에 신진대사에 문제가 생긴다. 뇌의 80%를 차지하는 물이 부족하면 뇌 조직이 쪼그라들면서 뇌의 통증을 감지하는 기관이 자극돼 두통이 생길 수 있다. 만성 두통 환자에게 하루에 수분을 1.5~2L 섭취하게 했더니 두통의 강도와 횟수가 줄었다는 네덜란드의 연구 결과가 있다.
하루에 소변을 1~2회 정도만 보면서 늘 피로하고 식욕이 왕성해졌다면 만성 탈수증을 의심해볼 수 있다. 커피·차가 아닌 순수한 물을 하루 1.6~2L 정도 마시면 곧 증상이 사라진다.
- Copyrights 헬스조선 & HEALTHCHOSUN.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Copyright © 헬스조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유독 뱃살만 안 빠진다면?… 지방 아닌 ‘이것’일 수도
- 당신이 살 찌는 이유… '가짜 배고픔'에 속기 때문
- 눈치 보이게 자꾸 배에서 '꼬르륵'… 소리 줄이려면 - 당신의 건강가이드 헬스조선
- 당신을 살찌게 하는 '가짜 배고픔' 특징 5 - 당신의 건강가이드 헬스조선
- 갑상선암 환자, 미역국 마음 놓고 먹는 시기는?
- “다리에 작은 상처 있었는데…” 바닷물 수영 후 생사 넘나든 10대
- “바이러스 싹 잡는다”… 올 여름 ‘파인애플’ 사야 할 이유
- “운동, 제발 최선 다하지 마세요”… 140만 명 울린 코치의 ‘운동 철학’
- 흰 식빵 대신 통곡물 빵 씹어라… 초가공식품 먹으면서 살 빼는 ‘속도 제한법’
- “장에 가스 가득 채운다”… 과민성 대장 증후군 환자가 피해야 할 ‘4대 식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