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 사오앙, 베이징 올림픽 쇼트트랙 남자 500m 금메달 획득
김영서 2022. 2. 13. 21:42
![결승선을 통과하는 류 사오앙(오른쪽). [AP=연합뉴스]](https://img2.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202/13/ilgansports/20220213214217108vsjy.jpg)
헝가리 쇼트트랙 대표팀 류 사오앙(24)이 2022 베이징 동계올림픽에서 첫 금메달을 획득했다.
사오앙은 13일 중국 베이징 캐피탈인도어스타디움에서 열린 베이징 동계올림픽 쇼트트랙 남자 500m 결승전에서 40초 338의 기록으로 1위를 차지했다. 헝가리에서 처음으로 나온 쇼트트랙 개인전 금메달이다. 은메달은 콘스탄틴 이블리예프(러시아올림픽위원회·40초 431), 동메달은 스티븐 뒤부아(캐나다·40초 669)가 차지했다.
결승전에서는 1번 레인에 선 사오앙을 비롯해 이블리예프, 뒤부아, 아브잘 아즈갈리예프(카자흐스탄), 피에트로 시겔(이탈리아)이 차례로 2번부터 5번 레인에 섰다. 뒤부아는 준결승에서 황대헌(강원도청)의 레인 변경 반칙으로 페널티를 받아 결승에 안착했다. 이 반칙 탓에 황대헌은 준결승에서 탈락했다.
사오앙은 스타트부터 선두 자리를 꿰찼다. 3바퀴를 남겨놓았을 때 이블리예프의 추격을 받았으나 인코스를 사수하면서 1위 자리를 넘기지 않았다. 결국 레이스 끝까지 선두 자리를 지키면서 결승선을 통과했다. 1000m 개인전과 혼성팀 계주에서 동메달을 따냈던 사오앙은 이번 대회 첫 금메달을 획득했다.
한편 앞서 열린 순위결정전에서는 중국의 우다징이 41초 157의 기록으로 1위를 기록했다. 올림픽 2회 연속 우승을 노리던 우다징은 준결승에서 사오앙과 아즈갈리예프에 밀려 조 3위로 결승전에 진출하지 못했다.
김영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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