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깻잎 논쟁”의 시초는 노사연•이무송 부부의 일화에서 비롯되었다. 노사연•이무송 부부는 노사연의 여후배와 밥을 먹으러 갔고, 여후배가 깻잎 절임을 떼어내지 못했다고 한다. 그런 여후배의 깻잎 떼주는 것을 이무송이 도와주게 되었고 이에 몹시 화가 난 노사연은 부부싸움을 하게 되었다는 에피소드. 이후 다양한 방송이나 사람들 사이에서 이 주제는 회자가 되었고 아직 난제로 남아있다. 논쟁 시리즈도 나오고 있을 만큼 핫한 대화 주제. 많은 셀럽의 인터뷰 속 질문이 되기도 해 갑론을박을 펼치는 중이다. 하지만 정답이 정해진 논쟁 주제가 아닌 만큼 자신과 가치관이 다르다고 비판해서는 안 된다는 것 역시 잊지 말자.
「 2PM 준호 」
@le2jh
우리 집 준호도 타 매체 종영 인터뷰에서 “깻잎 논쟁”에 대한 의견을 밝혔다. 깻잎을 왜 떼 주냐며 “깻잎은 너무 딱 달라붙어 있기 때문에 떼주는 건 말도 안 된다. 차라리 떡볶이 두 개가 붙어 있어서 하나 정도를 떼주는 건 할 수 있다. 김치까지도 가능하다.”라고 구체적으로 싫음을 표현했다. 준호가 안 된다고 하는 건 안 되는 것. 깻잎? 눈치껏 각자 챙겨 먹자.
「 JYJ 김재중 」
@jj_1986_jj
상당히 내로남불스러운 입장을 밝힌 사람은 바로 김재중. 그의 인스타그램 무물(무엇이든 물어보세요)에도 어김없이 그의 팬들이 질문했다. “깻잎 논쟁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나용!!?” 이라는 질문에 김재중은 “난 깻잎도 새우도 생선도 발라줄 것 같은데”라고 답하며 논쟁 시리즈 “새우 논쟁”까지 대답을 한 여유를 보였다. 이에 팬들은 “그러면 재리아(팬덤명)가 다른 남돌 깻잎 떼어줘도 되는 거야?”라고 추가 질문을 하자 “장난하니?”라고 대답했다. 김재중 역시 깻잎 떼어주는 건 안 될 듯하다.
「 스우파 언니들 (노제, 리정, 모니카) 」
@nozeworld
@leejung_lee
@monika_shin
스우파 언니들도 각자 인스타그램 라이브 방송에서 “깻잎 논쟁”에 대한 소신 발언을 했다. 노제 “상황에 따라 다를 것 같긴 하지만, 그 둘이 정말 신뢰가 가는 사람이라면 괜찮을 것 같다. 하지만 질투는 조금 날 것 같다.” 리정 “저는 상관없다. 남자친구가 깻잎을 떼어서 다른 사람에게 주든 이러든 저러든 저는 크게 상관없을 것 같다.” 모니카 “아니, 먹으려면 깻잎을 떼어줘야지. 깻잎을 두 장 먹는 게 더 재수 없다. 아무런 감정을 못 느낀다.”라고 각자의 성격이 드러나는 답변을 보였다. 사랑하는 사람 앞에서 정답인 행동은 없는 것처럼 서로에게 맞는 사랑 방식을 선택하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