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멍' 오래 갈 때 의심할 수 있는 질환 3

◇멍 오래갈 때 의심해야 할 질환
▷간 기능 저하=간 기능이 떨어지면 혈액응고인자가 제대로 만들어지지 않는다. 이 경우, 작은 충격에도 쉽게 멍이 생기며, 멍이 넓고 큰 모양을 보인다. 간 기능이 저하된 경우, 멍과 함께 잇몸 출혈이 동반되는 경우도 있다. 만약, 두 증상이 나타난다면, 반드시 병원에 방문해 간 기능 검사를 받아야 한다.
▷혈액응고장애=평소 붉은 멍이 잘 생기고, 코피가 잦다면 혈액응고장애일 수 있다. 우리 몸은 상처가 날 경우, 피를 굳게 해 과다한 출혈을 막는다. 이때 피를 굳게 하는 것이 바로 혈소판과 혈액응고인자다. 이 혈소판과 혈액응고인자의 기능에 이상이 생겼거나, 모자란 경우가 혈액응고장애다. 특히 혈액응고장애는 백혈병의 전조증상일 수 있어 빠른 치료가 필요하다.
▷노인성 자반증=노화로 인해 피부가 혈관을 보호하지 못하는 노인성 자반증 때문일 수도 있다. 나이가 들면 혈관을 보호해주는 피부 속 진피층이 약해져 작은 충격에도 혈관이 쉽게 터진다. 특히 햇볕을 많이 쬔 노년층에게서 증상이 심하게 나타난다. 또한, 노년층이 많이 먹는 약물도 영향을 미친다. 노년층이 많이 복용하는 아스피린, 와파린, 스테로이드 등 성분은 피부를 약하게 하고, 혈액 응고를 억제해 피멍이 들게 하고, 멍이 오래 가게 만든다.
◇냉찜질로 멍 빨리 없앨 수 있어
질환이 원인이라면 이를 치료해야 멍이 빨리 사라진다. 단순한 외부적 충격 때문에 멍이 생겼다면, 냉찜질을 통해 멍을 빨리 없앨 수 있다. 냉찜질의 낮은 온도가 모세혈관을 수축시켜 혈액이 퍼지는 것을 막을 수 있기 때문이다. 멍이 생기고 하루가 지나기 전 냉찜질을 멍 주변의 모세혈관을 수축시키는 것이 좋다. 온찜질은 오히려 멍을 키울 수 있어 삼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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