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못 박힌 푸틴 저주인형.. 日 신사 곳곳서 발견

노혜진 2022. 6. 11. 17:14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일본 지바현 마쓰도(松戸) 시의 여러 신사에서 '푸틴 저주인형'이 잇따라 발견돼 현지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지난 9일(현지시간) 요미우리신문, 아사히신문 등 현지 언론은 지바현에 위치한 신사에서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을 겨냥한 '저주 인형'이 발견됐다고 보도했다.

최근 마쓰도 시내 한 신사의 신목에는 푸틴의 얼굴 사진을 붙인 밀짚 인형이 대못 2개에 박힌 채 발견됐다.

마쓰도 시내에서 '푸틴 저주 인형'이 발견된 신사만 총 10군데에 달한다.

음성재생 설정 이동 통신망에서 음성 재생 시 데이터 요금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글자 수 10,000자 초과 시 일부만 음성으로 제공합니다.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신사에서 발견된 나무에 박힌 '푸틴 저주인형'. 요미우리 신문


일본 지바현 마쓰도(松戸) 시의 여러 신사에서 ‘푸틴 저주인형’이 잇따라 발견돼 현지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지난 9일(현지시간) 요미우리신문, 아사히신문 등 현지 언론은 지바현에 위치한 신사에서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을 겨냥한 ‘저주 인형’이 발견됐다고 보도했다.

최근 마쓰도 시내 한 신사의 신목에는 푸틴의 얼굴 사진을 붙인 밀짚 인형이 대못 2개에 박힌 채 발견됐다.

못과 함께 박혀 있는 쪽지에는 “블라디미르 푸틴 1952년 10월 7일생, 70세, 말살 기원”이라고 적혀 있었다.

마쓰도 시내에서 ‘푸틴 저주 인형’이 발견된 신사만 총 10군데에 달한다.

이를 두고 한 신사 관계자는 “우크라이나를 생각하는 마음은 알겠지만, 못을 박아둬 신목에 상처가 남았다”며 “신목을 다치게 하는건 용서할 수 없다”고 비판했다.

신사의 청소 자원봉사자도 “저주를 건 짚 인형은 기분이 나쁘다”며 “우크라이나에 일찍 평화가 오도록 매일 기도하고 있지만 이런 방법은 좋지 않다”고 말했다.

현지 경찰은 해당 사건이 동일범의 소행이라고 보고 신사 내 CCTV를 분석해 밀짚 인형으로 보이는 물체를 가방에 넣은 남성의 행방을 쫓는 등 기물 손괴 혐의 등으로 조사를 이어가고 있다.

노혜진 인턴기자

GoodNews paper ⓒ 국민일보(www.kmib.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

Copyright © 국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