쇠숟가락으로 요거트 먹으면 안 된다는 말.. 사실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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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대 직장인 A씨는 요거트를 먹을 때마다 항상 요거트 전용 플라스틱 수저를 사용한다.
오래 전 지인으로부터 금속 수저로 요거트를 떠먹으면 유산균과 금속이 산화반응을 일으켜 유산균이 파괴된다는 말을 들었기 때문이다.
젖산은 산성을 통해 요거트의 새콤한 맛을 내는데, 젖산의 산성 때문에 금속 수저와 만나 산화반응을 일으키고 유산균이 사멸된다는 말이 돌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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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대 직장인 A씨는 요거트를 먹을 때마다 항상 요거트 전용 플라스틱 수저를 사용한다. 오래 전 지인으로부터 금속 수저로 요거트를 떠먹으면 유산균과 금속이 산화반응을 일으켜 유산균이 파괴된다는 말을 들었기 때문이다.
실제 A씨처럼 이 같은 말을 믿고 나무 수저와 플라스틱 수저로만 요거트를 먹는 사람들을 종종 볼 수 있다. 그러나 이는 잘못 알려진 사실이다.
요거트는 우유에 유산균을 넣어 발효시킨 것으로, 유산균은 발효과정에서 우유의 유당을 분해해 젖산을 만든다. 젖산은 산성을 통해 요거트의 새콤한 맛을 내는데, 젖산의 산성 때문에 금속 수저와 만나 산화반응을 일으키고 유산균이 사멸된다는 말이 돌았다.
하지만 요거트의 산성은 4.3~4.4 정도로 약하며, 요거트를 먹는 짧은 시간 동안 산화반응이 일어나 유산균이 사멸할 가능성도 희박하다. 또한 일반적으로 사용하는 쇠숟가락은 잘 녹슬지 않는 스테인리스 스틸로 만들어졌고, 겉면에 녹이 슬지 않도록 코팅돼 있다. 스테인리스 스틸과 코팅제를 장시간 사용하면 녹이 생길 수는 있으나, 요거트를 먹는 동안 산화반응이 일어날 가능성은 없다. 실제 요거트를 제조할 때 역시 스테인리스 스틸 소재 도구들을 사용한다. 다만, 코팅이 벗겨진 금속 숟가락이나 용기에 요거트를 덜어서 오랜 시간 보관할 경우에는 산화반응이 일어날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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