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뜨거운 피' 느와르 감성 폭발, 캐릭터 포스터 5종 공개
2022. 3. 8. 09:37

영화 ‘뜨거운 피’가 리얼한 캐릭터와 극의 생동감을 전하는 캐릭터 포스터 5종을 공개했다.
8일 베일을 벗은 ‘뜨거운 피’ 캐릭터 포스터는 느와르 감성을 짙게 담고 있다.
‘뜨거운 피’는 1993년 부산 변두리 포구 구암을 배경으로 그곳에서 살아남기 위한 밑바닥 건달들의 치열한 생존 싸움을 그린다.
캐릭터 포스터에서 희수(정우)는 단호한 눈빛으로 누군가에게 총을 겨누고 있다. ‘죽을 때 죽더라도 뭔가 해봐야지예’라는 대사에서는 그의 강단이 느껴진다. 평범하게 살고 싶었지만 한 치 앞을 알 수 없는 소용돌이에 휘말린 희수의 복잡 미묘한 심정 또한 포스터에 잘 담겨 있다.

오랜 시간 구암을 손에 쥐고 있는 손영감(김갑수)은 연륜이 느껴지는 외모와 날카로운 눈빛을 뿜어낸다. ‘싸움은 망설이는 놈이 지는 기다’라는 대사에서 그의 냉철한 면모를 짐작할 수 있다.

용강(최무성)의 강렬한 비주얼은 오로지 돈을 좇는 막장 인생 캐릭터의 향기를 풍긴다. 선글라스와 정돈되지 않은 수염, 가죽점퍼가 눈길을 끈다. 또 철진(지승현)과 아미(이홍내)의 캐릭터 포스터에서는 혈기왕성함과 불안한 청춘의 분위기가 느껴진다.


캐릭터 포스터를 공개하며 배우들의 강렬한 열연을 기대하게 한 영화 ‘뜨거운 피’는 오는 23일 개봉한다.
정진영 기자 chung.jinyoung@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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