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변호사사무실 방화 사망자 7명..사인은 '일산화탄소 중독'
이보람 2022. 6. 11. 12:15

지난 9일 대구 변호사 사무실 방화사건으로 숨진 피해자들 사인이 모두 일산화탄소 중독사로 추정됐다.
11일 대구 수성경찰서에 따르면 전날 국립과학수사연구원은 사망자 7명에 대한 부검 결과, 직접적 사망 원인이 화재로 인한 일산화탄소 중독사로 추정된다는 간이 소견을 밝혔다.
사망자 중 2명은 흉기 손상이 있으나 이를 직접적 사인으로 보기 어렵다는 소견도 나왔다.
경찰은 최종 사망 원인, 현장에서 발견된 흉기가 범행에 사용되었는지 여부 등에 대해 국과수 최종 감정서를 회신받아 확인한다는 방침이다.
이번 사건은 투자금 반환 소송에서 잇따라 패소한 데 불만을 가진 천모(53)씨가 지난 9일 오전 10시 55분께 대구시 수성구 범어동 법원 인근 지하 2층, 지상 5층짜리 빌딩 2층 한 변호사 사무실에 고의로 불을 질러 발생했다.
이 불로 사무실 안에 있던 변호사 1명과 직원 5명, 천씨 등 모두 7명이 숨지고 같은 건물에 있던 입주자, 의뢰인 등 50여명이 연기 흡입 등으로 다쳤다. 용의자가 방화한 변호사 사무실 소속 변호사는 승소한 상대편 변호인인 것으로 조사됐다.
이보람 기자 lee.boram2@joongang.co.kr
Copyright © 중앙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중앙일보에서 직접 확인하세요. 해당 언론사로 이동합니다.
- 김건희 사진 말바꿨다…'핵관' 불리기 민망한 '용와대 마이크'
- "김건모, 성폭행 누명 벗었지만…13살 연하 장지연과 이미 파경"
- 이다인 측 "이승기 56억 건물에 사내이사? 사생활 확인 불가"
- "고만 때령, 토하는딩"…카톡서 들킨 '모텔 살인사건' 진실
- 아들 죽고 혼자 사는 며느리…시아버지 유산 "4억 달라" 발칵
- 18세 여대생과 술먹고 호텔…일본 유부남 의원 딱걸린 사진 한장
- "이재명 건드렸다고 고소? 정치인을 겁내는 사회는 건강한가" [사라진초밥십인분의 댓글 읽어드
- 이 나라 친중 선언에 美 안달났다…격전지 된 '바다 위 작은 점'[지도를보자]
- "조국 여배우 후원…딸은 외제차" 말로 뜬 가세연, 말로 망할 판
- "서울대생 마시라고 둔 음료, 등산객 아줌마가 우르르 집어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