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차은우가 매입한 강남구 청담동 고급 빌라의 가치가 3년 새 10억 원 이상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일부 자산가들의 선호도가 특정 고급 주택으로 몰리면서, 빌라 시장에서도 양극화 현상이 뚜렷해지는 모습이다.
부동산 업계에 따르면 차은우는 지난 2021년 7월, 서울 강남구 청담동에 위치한 고급 빌라 ‘빌폴라리스’의 펜트하우스를 49억 원에 매입했다.
그는 매입 당시 전액 현금으로 지불해 화제를 모았다.
차은우가 소유한 펜트하우스는 전용면적 166.01㎡(약 50평), 공급면적 203.81㎡(약 62평), 대지권 보유 면적 78.27㎡(약 24평) 규모로, 방 4개, 욕실 3개를 갖추고 있다.
또한, 한강 조망이 가능한 입지 덕분에 고급 주택 시장에서도 높은 평가를 받고 있다.
해당 빌라는 지하 3층~지상 20층 규모로 지어졌으며, 건축법상 아파트로 분류되지만 한 층에 단 한 세대만 거주하는 구조로 설계돼 실질적으로 고급 빌라로 간주된다.
차은우가 매입한 펜트하우스는 원래 최치훈 삼성물산 이사회 의장이 소유하고 있던 곳이었다.
최 의장은 지난 2012년 38억 원에 해당 층을 매입했으며, 약 9년이 지난 2021년 차은우에게 49억 원에 매각하며 11억 원의 시세 차익을 거뒀다.
차은우는 연예계 활동뿐만 아니라 부동산 투자에서도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이번 고급 빌라 매입으로 20대 대표적인 자산가 연예인 중 한 명으로 자리 잡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현재 차은우는 드라마, 광고, 음악 활동 등 다방면에서 활약하며 국내외에서 높은 인기를 이어가고 있다. 이러한 인지도와 함께 그의 부동산 투자 행보에도 많은 관심이 쏠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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