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가수 별이 막내딸 송이의 근황을 전하며 흐뭇한 미소를 자아냈다.

16일, 별은 개인 SNS를 통해 “쏭이 혼자서 씩씩하게 숙제 하는 거 너무 신기하고 기특하지 않아요?”라는 글과 함께 여러 장의 사진을 올렸다.

글 속에는 지난해까지만 해도 숙제를 시키기 위해 온갖 보상을 제시해야 했던 송이가, 어느덧 일곱 살이 되며 부쩍 자란 모습을 보이고 있다는 엄마의 감탄이 담겼다.

이어 “칭찬받는 거, 이쁨 받는 거 좋아하는 쏭이를 꼬시는 방법은 아주 간단하다”며 “'우와~ 숙제하는 모습 선생님한테 사진 찍어 보내자!'라고 말하면 바로 열심히 시작한다”고 웃음 섞인 일화를 전했다.

그러면서 “첫 번째 사진은 학습지 모델도 아니고 너무 부자연스러운 거 아니냐”며 유쾌한 엄마의 시선도 더했다.

공개된 사진에는 영어 숙제를 집중해서 해내는 송이의 모습이 담겼다.
단어 쓰기부터 짧은 문장 구성까지 혼자서 척척 풀어내는 모습은 보는 이들까지 감탄하게 만든다. 또렷한 이목구비와 해맑은 표정은 공부하는 순간마저 사랑스럽게 만든다.
송이는 2012년 결혼한 하하·별 부부의 막내딸로, 귀엽고 밝은 성격 덕분에 온라인상에서는 ‘리틀 별’이라는 애칭으로 불리며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무대 위의 별도 반짝이지만, 아이들과 함께하는 평범한 일상 속 별은 또 다른 빛으로 다가온다.
일곱 살 송이의 한 걸음 한 걸음이, 어느새 한 가족의 행복을 더 크게 만들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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