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하나·기업은행, 나라사랑카드 3기 최종 사업자 확정
최은희 2025. 6. 30. 15: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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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은행, 하나은행, IBK기업은행이 나라사랑카드 3기 최종 사업자로 선정됐다.
30일 쿠키뉴스 취재에 따르면 나라사랑카드 3기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된 신한·하나·기업은행은 최종 사업자로서 최근 계약까지 체결을 완료한 것으로 확인됐다.
신한은행은 1기(2006~2015년) 사업자로 선정됐다가 2기에서 탈락한 뒤, 3기 사업자 재탈환에 성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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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은행, 하나은행, IBK기업은행이 나라사랑카드 3기 최종 사업자로 선정됐다. 이들 은행은 오는 2026년부터 2033년까지 8년간 사업권을 보장받는다.
30일 쿠키뉴스 취재에 따르면 나라사랑카드 3기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된 신한·하나·기업은행은 최종 사업자로서 최근 계약까지 체결을 완료한 것으로 확인됐다.
나라사랑카드 사업을 총괄하는 군인공제회 C&C 관계자는 이날 본지에 “나라사랑카드 3기 사업자 선정은 이미 마무리됐으며, 우선협상대상자 순위 그대로 최종 확정됐다”고 밝혔다. 이어 “계약도 이미 체결된 것으로 알고 있고, 사업 시행은 내년부터 시작될 예정”이라며 “각 은행이 제시한 안대로 진행될 것”이라고 부연했다.
나라사랑카드는 병역판정검사 시 자동 발급돼 군 복무, 예비군까지 병역의무 기간 급여통장·현금카드·병역증 등 다양한 용도로 활용되는 군 전용 체크카드다. 해마다 약 20만명의 남성이 병역판정검사를 받으며, 장병들은 일반적으로 10년 가까이 해당 카드를 사용한다. 고객 확보가 용이하고 안정적으로 수익을 창출할 수 있어 금융권에서는 ‘황금알을 낳는 사업’으로 통한다.
신한은행은 1기(2006~2015년) 사업자로 선정됐다가 2기에서 탈락한 뒤, 3기 사업자 재탈환에 성공했다. 새롭게 사업권을 따낸 하나은행은 20대 남성 고객 유입의 교두보를 확보했다. 기업은행은 2기(2016~2025년)에 이어 3기에도 사업자 자리를 지켰다.
각 은행은 장병내일준비적금 금리, PX 할인, 발급 편의성 등에서 차별화된 서비스를 제안한 것으로 파악됐다. 기존 2기(2016~2025년) 대비 전반적인 서비스 수준이 향상됐으며, 장병들의 실생활 편의성·체감 혜택이 강화된 점이 주요 특징으로 꼽힌다.
앞서 쿠키뉴스가 입수한 ‘나라사랑카드 3기 은행별 제안 주요서비스 및 2기 비교’에 따르면, 신한은행은 최대 10% 금리의 장병내일준비적금 상품을 제안했다. 기본 금리는 5%, 우대 2%, 기초생활수급자에게는 3%를 추가로 제공한다. PX 할인은 3만원 미만 사용 시 일일 최대 1000원까지 제공한다. 월간 한도 없이 누적 가능한 구조로, PX 이용 빈도가 높은 장병에게 유리하다. 또 노후 PC를 태블릿 1600대 규모로 교체 지원하는 방안을 통해 병무청 카드발급 환경 개선에도 나섰다.
하나은행은 최대 8.2% 금리의 장병내일준비적금과 PX 최대 30% 할인을 제안했다. 기본 금리는 5%이며, 우대이율 1.4%, 기초생활수급자에게는 1.8%의 추가 금리를 제공한다. PX 할인은 3만원 미만 사용 시 월 최대 5000원까지 적용된다. 무인 통합 발급기를 통해 카드 발급의 편의성도 강화했다.
IBK기업은행은 ‘가장 높은 금리를 제공하는 은행 이상의 금리 제공 보장’ 조건을 내걸며, 기본 5%, 우대 최대 2%, 기초생활수급자 추가 1%로 구성된 8%+α 금리 구조를 제시했다. PX 할인은 최대 50%, 3만원 미만 사용 시 월 최대 1만원 한도로 제공한다. 카드 발급은 키오스크, 마이데이터, OCR 시스템을 활용해 현장 디지털화를 강화했다.

최은희 기자 joy@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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