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너지절약 두드림적금' 신청하세요

전기 아껴쓰면 최대 3.5%P 우대금리
‘에너지절약 두드림적금’ 출시

건물 전기 사용량을 줄이면 최대 3.5%포인트(P)까지 추가 금리 혜택을 받을 수 있는 금융상품이 5월 12일 출시됐습니다. 국토교통부는 금융기관과 협력해 5월 23일까지 ‘에너지절약 두드림적금’ 신청을 받는다고 5월 9일 밝혔습니다. 한 달에 100만 원까지 1년 동안 부을 수 있는 두드림적금은 기본이율 2.6%에 우대이율 1.1%P가 적용됩니다. 여기에 전기 절감률 5%를 초과하면 최대 3.5%P 추가 우대이율 혜택을 받을 수 있습니다.

두드림적금 출시기관은 SC제일은행으로 적금에 가입한 다음 달부터 6개월(6~11월) 동안 현재 거주지의 에너지사용량 절감률이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5%를 넘으면 최대 3.5%P의 추가 우대이율이 적용됩니다. 에너지 절감률이 5% 이하여도 0%만 넘으면 1.5%P의 추가 우대이율 혜택을 받을 수 있습니다. 가입을 원하면 SC제일은행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신청해야 합니다. 거주지의 전기에너지 사용량 정보는 녹색건축포털 누리집(greentogether.go.kr)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앞서 2023년부터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건물 에너지 사용량을 감축하면 금융 혜택을 주는 정책이 시행됐는데 이번엔 전 국민을 대상으로 합니다. 올해 말까지 분기마다 최대한 많은 국민을 대상으로 에너지 절감에 따른 혜택을 제공할 방침입니다. 국토부는 “국가 건물에너지 통합관리시스템에 구축된 건물에너지 사용량 정보를 활용해 다양한 금융상품 출시를 지원하고 있다”며 “향후 건물 에너지 절감 시 금융 혜택이 더 많이 제공될 수 있도록 금융기관과 지속적으로 협력해나갈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출처 이미지투데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