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세영 괴물인가? 피지컬 한계 어디까지?"… '그랜드슬램' AN 맞아 밀린 '5승19패' 왕즈이, 끝내 감탄

김정현 기자 2026. 4. 13. 13: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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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세영(삼성생명·세계 1위)의 신체적 한계가 어디까지인가."

중국 매체 '넷이즈'는 13일(한국시간) 왕즈이가 10연패를 끊어내고 세계배드민턴연맹(BWF) 결승에서 잡아낸 안세영에게 다시 패한 뒤, 안세영의 한계가 어디까지인지 궁금하다고 말했다.

왕즈이는 안세영을 전영오픈에서 잡아내 10연패를 끊어냈지만, 다시 결승 무대에서 만나 혈투 끝에 패하면서 안세영의 벽을 다시 실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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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김정현 기자) "안세영(삼성생명·세계 1위)의 신체적 한계가 어디까지인가."

중국 매체 '넷이즈'는 13일(한국시간) 왕즈이가 10연패를 끊어내고 세계배드민턴연맹(BWF) 결승에서 잡아낸 안세영에게 다시 패한 뒤, 안세영의 한계가 어디까지인지 궁금하다고 말했다. 

왕즈이는 지난 12일 중국 닝보 올림픽스포츠센터에서 열린 안세영과의 2026 아시아배드민턴선수권 여자 단식 결승전에서 게임스코어 1-2(12-21 21-17 18-21)로 패해 준우승을 차지했다.

왕즈이는 안세영을 전영오픈에서 잡아내 10연패를 끊어냈지만, 다시 결승 무대에서 만나 혈투 끝에 패하면서 안세영의 벽을 다시 실감했다. 

왕즈이의 안세영과 상대 전적은 5승 19패로 절대적인 열세다. 

매체는 "10연패 후 안세영을 전영오픈에서 잡았지만, 왕즈이가 한 달 후 다시 승리하지 못했다"라며 "안세영의 시대에 왕즈이는 과거보다 더 강해졌다"라고 왕즈이를 치켜세웠다. 

왕즈이는 전영오픈 때처럼 안세영을 괴롭혔다. 

1게임 초반 7-7 상황에서 안세영이 4연속 득점에 성공해 11-7을 만들어 인터벌에 도달했다. 휴식 후 흐름을 유지해 21-12로 승리하면서 안세영이 먼저 기선 제압에 성공했다.

그러나 2게임 왕즈이가 초반 4점을 연달아 따내 5-1로 앞서갔다. 이후 단 한 번도 동점을 허용하지 않으며 21-17로 2게임을 왕즈이가 가져가 균형을 맞췄다. 

3게임에서 결국 승부가 갈렸다. 안세영은 3-2로 앞서 있는 상황에서 3연속 득점으로 6-2로 달아나면서 초반 흐름을 잡았다. 이후 좋은 분위기를 유지하면서 점수를 13-7까지 벌렸다. 게임 중반부터 왕즈이의 맹추격이 시작됐고, 점수 차가 점점 좁혀지더니 끝내 15-15 동점이 됐다. 

여기서 안세영이 힘을 내 4연속 득점해 승기를 확실히 쥐었고, 왕즈이도 3연속 득점으로 따라갔다. 그러나 안세영이 다시 연속 득점하면서 100분 간의 혈투에 마침표를 찍었다. 

왕즈이는 인터뷰에서 "내 부족한 점을 봤다. 그리고 향후 내 훈련 방향에 대해서도 명확해졌다"라며 자신의 부족한 점을 인정했다. 

이어 "포기하지 않고 모든 공을 끝까지 쫓아간 것이 이전보다 더 나아진 점이다"라며 "나는 코트에서 안세영의 신체적 한계가 어디인지 알아보고 싶다. 이러한 믿음은 항상 그를 지지하게 하며 그녀가 패배를 인정하지 않는 고집스러움이 절박한 상황에서 상대로 하여금 실수를 유발하게 한다"라고 밝혔다. 

부상으로 인해 예전부터 웨이트 훈련을 시작한 안세영은 웨이트 훈련을 병행하면서 신체적으로도 더 탄탄한 몸상태를 유지해 오고 있으며 이것이 올 시즌 들어 더 안정적이고 파워풀한 경기 내용을 만드는 데 도움을 주고 있다.

안세영은 이 대회 우승으로 한국 배드민턴 단식 최초이자 여자 선수 최초의 그랜드슬램(올림픽, 세계선수권, 아시안게임, 아시아선수권)을 달성한 선수가 됐다.

사진=아시아배드민턴연맹 제공

김정현 기자 sbjhk8031@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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