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상금 1000억… e스포츠 월드컵 7월 7일 개막
LoL·오버워치 외 체스도 추가 주목

e스포츠 월드컵(EWC)이 오는 7월7일부터 8월24일까지 사우디아라비아 리야드에서 열린다. 참가 게임은 총 25개 종목이다.
EWC는 미래 시장의 패권 장악을 노리는 사우디아라비아가 주도해 개최하는 메가 이벤트다. 수도 리야드를 게임과 e스포츠의 메카로 만들겠다는 야심을 갖고 지난해 “인생을 바꿀 만한 상금”을 캐치프레이즈로 내걸면서 처음 열었다.
2회 차를 맞은 올해는 규모를 더 키운다. 25개 게임에 총 7000만 달러(한화 약 1000억원)의 상금을 내걸었다. ‘리그 오브 레전드(LoL)’ ‘발로란트’ ‘PUBG 배틀그라운드’ ‘오버워치’ 등 국내 e스포츠 팬들에게 익숙한 게임은 물론 ‘왕자영요’ ‘로켓 리그’처럼 해외에서 선풍적 인기를 끄는 게임 종목도 다수 열린다.
PC나 모바일로 하는 게임만이 아니라 체스도 e스포츠 종목으로 추가했다. 체스가 보유한 오랜 역사와 글로벌 팬덤을 접목해 대회를 더 키우겠다는 야심이다. 역대 최고의 체스 선수로 꼽히는 매그너스 칼센(34)을 대회 홍보대사로도 선정했다. 칼센은 네덜란드 프로게임단 팀 리퀴드 소속으로 이번 대회에 출전할 예정이다.
이번 대회에 종목으로 포함된 국산 게임은 총 3개다. 크래프톤의 ‘PUBG 배틀그라운드’는 PC 버전과 모바일 버전 대회를 따로 연다. 스마일게이트의 1인칭 슈터(FPS) 게임 ‘크로스파이어’도 올해 처음으로 사우디에서 선을 보인다. EWC 얀 양커 게임 디렉터는 지난달 방한, 본보와의 인터뷰를 통해 “한국의 게임 개발사·유통사들과 종목 추가 문제를 논의하면서 장기적인 계획을 마련하고 있다”며 EWC에서 추가로 활용할 만한 게임 지식재산권(IP)이 있는지 살펴보고 있다고 밝혔다.
윤민섭 기자 flame@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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