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괜히 발표했나?"…의문만 키운 야심작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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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슬라의 최근 로보택시 이벤트 후 투자자와 분석가들이 회사에 대한 의문을 제기했다.
이번 이벤트에서 테슬라가 사이버택시와 로보밴 등의 혁신을 발표했지만, 구체적인 출시 계획과 규제 승인에 대한 세부 사항이 부족해 많은 이들이 실망했다고 CNBC 등 외신들이 보도했다.
번스타인의 토니 사코나기 전문가는 테슬라의 평가액 중 약 6,000억달러가 풀 셀프 드라이빙(FSD) 및 로보택시와 같은 덜 검증된 사업에 의존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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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경제TV 전가은 기자]
테슬라의 최근 로보택시 이벤트 후 투자자와 분석가들이 회사에 대한 의문을 제기했다.
이번 이벤트에서 테슬라가 사이버택시와 로보밴 등의 혁신을 발표했지만, 구체적인 출시 계획과 규제 승인에 대한 세부 사항이 부족해 많은 이들이 실망했다고 CNBC 등 외신들이 보도했다.
분석가들은 테슬라의 시장 가치가 7,600억달러를 넘는 반면, 실제 수익 성장률은 정체 상태에 있다고 지적했다.
번스타인의 토니 사코나기 전문가는 테슬라의 평가액 중 약 6,000억달러가 풀 셀프 드라이빙(FSD) 및 로보택시와 같은 덜 검증된 사업에 의존하고 있다고 밝혔다. 반면 핵심 자동차 사업의 가치는 약 2,000억달러에 불과하다고 그는 덧붙였다.
또한 회사는 수요 감소와 EV 시장의 경쟁 심화로 인해 운영 마진이 2년 전 14.6%에서 6.3%로 급락한 상황이다.
이벤트 이후 테슬라의 주가는 600억달러가량 하락하며 시장에서 큰 반응을 보였다.
구겐하임의 론 주이스키 전문가는 투자자들이 다시 테슬라의 기본적인 성과에 집중할 것이라고 말하며, 현재 상황이 "상당히 좋지 않다"고 평가했다.
향후 주가 전망은 핵심 사업의 실질적인 개선 여부에 달려 있을 것이라는 평가가 나온다.
(사진=연합뉴스)
전가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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