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kg 감량’ 김현숙, 다리가 젓가락 됐네… ‘이 음료’ 끊은 게 비결?

김예경 기자 2024. 10. 18. 1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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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김현숙(46)이 14kg 감량 후 물오른 비주얼을 공개했다.

지난 16일 김현숙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내 맘대로 룩북, 가을 셀프 촬영"이라는 글과 함께 여러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식이섬유나 유산균이 많아 배변 활동을 원활하게 하는 장점은 있다.

다이어트 중 술을 꼭 먹어야 하는 상황이 온다면 술 먹는 도중에 물을 계속 마셔주는 게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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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의 건강]
김현숙은 막걸리를 많이 마셔 10kg이 증가했다고 밝혔다./사진=김현숙 인스타그램 캡처
배우 김현숙(46)이 14kg 감량 후 물오른 비주얼을 공개했다.

지난 16일 김현숙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내 맘대로 룩북, 가을 셀프 촬영”이라는 글과 함께 여러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사진 속 김현숙은 14kg을 감량 후 날렵해진 턱선과 가늘어진 다리를 뽐내고 있었다. 특히 진한 빨간색 립스틱을 완벽하게 소화했다. 한편 김현숙은 다이어트를 결심한 이유가 막걸리를 습관처럼 마셔 10kg이 늘었기 때문이라고 밝힌 바 있다. 따라서 좋아하던 막걸리를 마시지 않고 14kg 감량에 성공한 것으로 보인다. 막걸리를 마시면 살이 잘 찌는 이유에 대해 알아본다.

막걸리는 누룩(곡물에 곰팡이를 번식시켜 만든 발효제)과 물을 섞어 발효시킨 술이다. 식이섬유나 유산균이 많아 배변 활동을 원활하게 하는 장점은 있다. 하지만 막걸리도 술이기 때문에 자주 과하게 마시면 살이 찐다. 술은 열량이 높은 식품이다. 대한영양사협회에 따르면 소주 1잔(50mL) 71kcal, 생맥주 1잔(475ml) 176kcal, 보드카 1잔(50ml) 120kcal, 막걸리 1잔(200ml) 92kcal에 달한다. 이 중 가장 열량이 낮은 소주는 1병이 보통 360ml로 총열량은 500kcal가 넘는다.

또한 알코올은 식이 지방의 산화를 억제해 다른 음식의 섭취가 지방 축적으로 이어지도록 돕는다. 따라서 술과 함께 먹는 안주 때문에 살이 잘 찌게 된다. 몸은 술과 안주가 들어오면 술을 먼저 분해한다. 분해되지 못한 안주는 그대로 지방으로 축적돼 신진대사가 안 좋아지고 내장지방만 늘게 된다. 안주 없이 빈속에 술을 먹는 사람도 있다. 이는 평소보다 알코올이 빠르게 흡수돼 위산이 과다 분비되고 무방비 상태인 간이 손상돼 건강에 더 위험한 행위다.

다이어트 중 술을 꼭 먹어야 하는 상황이 온다면 술 먹는 도중에 물을 계속 마셔주는 게 좋다. 물은 체내 알코올 농도를 희석하며 포만감을 느끼게 해 술을 적게 마시게 한다. 안주 선택도 중요하다. 치즈와 두부, 생선, 채소, 과일 등 고단백 저열량 안주를 택해야 한다. 단백질은 알코올이 몸에 흡수되는 속도를 늦춰주고, 음주로 손상된 간세포의 재생을 돕는 효과도 있다.

술 마신 다음 날 ▲짬뽕 ▲라면 ▲감자탕 ▲뼈해장국과 같이 맵고 열량·나트륨이 높은 음식으로 해장하면 체중이 증가할 수 있다. 대신 ▲콩나물국 ▲북엇국 ▲토마토수프 ▲바나나를 먹는 것을 추천한다. 콩나물의 ‘아스파라긴산’이라는 성분은 알코올 분해 효소 생성을 돕는다. 북어에 풍부한 필수 아미노산은 간을 보호해 알코올이 간으로 흡수되는 것을 막는다. 토마토의 경우 무기질과 비타민이 풍부해 빠른 피로 해소를 돕는다. 바나나는 혈당·비타민 수치를 회복시키고 천연 제산제 역할을 해 속 쓰림을 예방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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