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만족스러운 성생활? '두 가지' 체크해봐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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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기적인 성생활은 부부관계를 더 좋게 할 뿐 아니라, 건강에도 도움을 준다.
그런데 이런 성생활 만족도를 떨어뜨리는 의외의 요인들이 있다.
요실금의 80%는 배에 압력이 높아질 때 소변을 지리는 '복압성 요실금'인데, 남성 상위 성관계를 할 때 배가 눌리면서 소변을 지리는 경우가 많다.
이렇듯 소변 문제가 있으면 자신감이 떨어지면서 성관계를 피하게 되고, 성관계 때 집중이 안돼 성만족도가 떨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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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실금
요실금 같은 배뇨장애가 있는 여성은 성생활 만족도가 떨어질 수 있다. 요실금은 의도치 않게 소변이 나오는 비뇨기 질환으로, 40세 이상 중년 여성의 절반 가까이가 앓는다. 요실금의 80%는 배에 압력이 높아질 때 소변을 지리는 '복압성 요실금'인데, 남성 상위 성관계를 할 때 배가 눌리면서 소변을 지리는 경우가 많다. 세계성의학회지에 따르면 요실금 여성의 10~27%가 성관계 도중 요실금을 경험한다. 소변이 마려우면 참지 못하고 지리는 '절박성 요실금'이 있는 경우에는 성관계 중에 요의를 자주 느껴 화장실에 가기도 한다. 이렇듯 소변 문제가 있으면 자신감이 떨어지면서 성관계를 피하게 되고, 성관계 때 집중이 안돼 성만족도가 떨어진다. 요실금 등 배뇨장애가 있는 경우 성기능 장애가 있을 확률이 60%나 된다는 연구 결과도 있다.
◇수면 부족
충분한 숙면을 취하지 못하는 게 원인일 수도 있다. 숙면을 취하지 못하는 중장년, 노년층 여성은 섹스 중 성욕 부족, 성적 흥분 부족 등의 성적인 문제를 거의 2배 가까이 많이 겪는다는 연구 결과가 있다. 미국 메이요클리닉 줄리아나 클링 박사 연구팀은 평균 53세 여성 3400명을 대상으로 연구를 진행했다. 이들의 75%는 수면의 질이 낮았고, 54%는 섹스에 문제를 느끼고 있었다. 또한 수면의 질이 낮은 여성은 섹스에 문제를 느끼는 비율이 2배 가까이 높았다. 수면과 섹스에 영향을 줄 수 있는 생리 상태를 반영했음에도 이러한 결과가 나온 것이다. 클링 박사는 "수면이 질이 낮으면 건강에 좋지 않을 뿐 아니라, 집중력이 떨어지고 피곤을 느끼기 쉽다"며 "이로 인해 성적인 기능에도 문제가 발생할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이번 연구 결과에 따르면, 수면이 질이 낮은 여성은 성욕, 흥분, 오르가슴 등 성적인 영역의 모든 요인에서 문제가 발생할 위험이 높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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