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하철 급하게 내리다가 ‘이곳’ 끼어 봉변, 무슨 일?

이아라 기자 2024. 10. 21. 13: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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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하철에서 급하게 내리려던 한 남성이 뱃살이 끼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때 남성의 뱃살이 문에 끼게 됐고, 고통으로 비명을 질렀다.

특히 배꼽을 중심으로 윗배와 아랫배가 모두 나와 울룩불룩 접힌 뱃살을 지니고 있으면 내장지방(체내 장기를 둘러싸고 있는 체강 내에 축적되는 지방)과 피하지방이 모두 쌓인 상태로, 가장 위험한 상태이다.

뱃살을 빼는 데 효과적이고 간단한 운동법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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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하철에서 급하게 내리려던 한 남성이 뱃살이 끼는 사고가 발생했다./사진=홍콩 외신 매체 HK01
지하철에서 급하게 내리려던 한 남성이 뱃살이 끼는 사고가 발생했다.

지난 18일(현지시각) 홍콩 외신 매체 HK01에 따르면, 지하철에 타고 있던 남성은 자신이 하차하려던 역에 도착했다는 사실을 뒤늦게 알아차렸다. 이후, 이 남성은 급하게 내리려고 했지만, 문이 닫히고 말았다. 이때 남성의 뱃살이 문에 끼게 됐고, 고통으로 비명을 질렀다. 공개된 사진 속 남성의 배에는 타원형 흉터가 보이고 붉게 멍이 든 모습이다. 이 사연을 접한 누리꾼들은 “아프겠다” “전복이 끼어있는 것 같다” “서둘러서 내리거나 타려고 하면 안 된다. 더 심각한 사고로 이어질 수 있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나이 들수록 나오는 뱃살 때문에 고민인 사람이 많다. 뱃살이 많으면 외관상 문제뿐 아니라 건강에도 좋지 않다. 복부지방은 내장에 지방이 쌓이게 해 고지혈증, 당뇨병, 고혈압 등 각종 질환을 유발할 수 있다. 특히 배꼽을 중심으로 윗배와 아랫배가 모두 나와 울룩불룩 접힌 뱃살을 지니고 있으면 내장지방(체내 장기를 둘러싸고 있는 체강 내에 축적되는 지방)과 피하지방이 모두 쌓인 상태로, 가장 위험한 상태이다.

뱃살을 빼는 데 효과적이고 간단한 운동법이 있다. 바로 드로인 운동이다. 제자리에 서서 허리를 곧게 편 뒤, 뱃가죽이 등에 닿도록 한다는 느낌으로 배를 집어넣은 뒤 힘을 주고 30초 정도 그 상태를 유지하면 된다. 일상생활을 하면서 틈틈이 생각날 때마다 30초씩 반복한다. 드로인 운동을 하면 지방이 빠질 뿐 아니라, 복부 중앙 복직근도 단련된다. 살이 찌면 체내 장기가 중력에 의해 앞으로 밀려 나와 배가 나오는데, 복직근을 강화하면 근육이 내부 장기를 지탱하는 힘이 길러져 복부가 탄탄해진다. 복부 근육량이 늘면 신진대사도 활발해져 복부 주변 체지방이 더욱더 효율적으로 분해된다. 운동할 때는 복부 근육이 경직돼 통증이 생길 수 있기 때문에 숨을 참지 말아야 한다.

천장을 보고 누운 상태로 다리를 올리는 ‘레그리프트’도 뱃살을 줄이는 데 효과적이다. 다리를 곧게 뻗은 뒤 천장을 보고 눕는다. 복부에 힘을 주면서 다리를 90도로 들어 올린다. 호흡을 들이마신 상태에서 다리를 천천히 내린다. 이때 땅에서 30도 높이까지만 내린다. 호흡을 뱉으며 다리를 다시 90도로 들어 올린다. 10회씩 3세트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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