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99년 12월 14일
국립극장 대극장에서 열린
제20회 청룡영화상!
문성근과 김혜수가
MC를 맡았고요.
김혜수의 고혹적인
레드 드레스와
볼륨감 터질 것 같은
사자머리!ㅋㅋㅋ
시선강탈이네요. +_+
인정사정 볼 것 없다, 태양은 없다,
유령, 쉬리, 텔미 썸딩, 내 마음의 풍금,
신장개업, 주유소 습격사건 등
쟁쟁한 작품들의 배우들이 총출동했다 보니 여러모로 볼거리가 풍성했던
청룡영화상으로 회자되고 있죠.
슬림한 핏의 스파게티 스트랩 드레스를
착용한 김혜수는 풍만한 바디 라인을
강조하며 앞선 레드 드레스와는
또 다른 매력을 보였고요.
김희선의 몇 안되는
흑역사였던 이날의 헤메코!ㅎㅎ
금발 + 흑발 믹스된 레게머리와
크롭 튜브톱, 찢어진
청바지를 매치했는데요.
곧 다가올 2000년대를
경건한 자세로 맞이하는 Y2K
룩을 선보였던 김희선..ㄷㄷ
지금과는 사뭇 다른 샤프한
카리스마가 가득했던 이정재!
ㅎㅎㅎㅎ
이정재는 태양은 없다로 남우주연상을,
전도연은 내 마음의 풍금으로 여우주연상을 받게되었고요.
하늘색 체크 패턴의 수트와
멋드러지는 스카프 스타일링을 믹스해
클래식하면서도 개성 있는 포멀 룩을
선택한 이정재!
내추럴하게 흩날리는
웨이브 스타일이
너무 잘 어울리죠!
전도연은 심플하고 미니멀한 디자인의
화이트 스트랩 드레스를 착용했는데요.
전체적으로 루즈하고 가벼운 텍스처로
자연스럽고 우아한 흐름이 느껴지는
실루엣이 매력적이었음!
올백 스타일의 로우 번 헤어로
드레스의 미니멀한 감성을 강조했으며
불필요한 장식은 배제하고
실루엣으로 승부하는 전도연의 헤메코!
싱그럽게 예쁘죠!?
퍼 코트가 레드카펫의 럭셔리한
무드를 살려주는 이 컷!
먼가 한국판 헐리우드
느낌으로 나왔죠!?
한석규, 정우성, 심은하도
보이고 반갑네요..ㅎㅎ
한석규와 정우성은
인기스타상을 받았음!
<내 마음의 풍금>으로
여우조연상을
수상한 이미연!
핑크 새틴 롱 드레스를 착용했으며
골반 부분부터 시작되는 셔링 디테일이
볼륨감을 살리면서도 자연스러운
곡선미를 강조하네요.
전체적으로 청순하고 자연스러운 메이크업으로 드레스와 조화로운 스타일링을 보여줌!
이날 남배우건 여배우건
각각 개성넘치는 스타일에
메이크업도 옅었다보니
자유분방한 감성이
느껴졌던 것 같아요ㅎㅎㅎ
청룡영화상 리셉션
케이크 커팅식에 임하는
이정재와 전도연 ㅎㅎ
단체샷도 90년대 감성 가득하네요.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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