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라마 ‘21세기 대군부인’ 촬영…로케이션 명소 부상한 ‘경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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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는 드라마 '21세기 대군부인' 촬영을 적극 지원한 결과, 도내 주요 명소가 새로운 촬영지로 주목받고 있다고 19일 밝혔다.
이러한 노력에 힘입어 경북도는 최근 3년간 약 300여 편의 영화와 드라마 촬영을 유치했으며 천만 관객을 돌파한 영화 '왕과 사는 남자'와 넷플릭스 화제작 '폭싹 속았수다'에 이어 이번 '21세기 대군부인' 등 주요 작품을 통해 지역 관광 홍보 효과도 이어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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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는 드라마 ‘21세기 대군부인’ 촬영을 적극 지원한 결과, 도내 주요 명소가 새로운 촬영지로 주목받고 있다고 19일 밝혔다.
최근 인기리에 방영 중인 ‘21세기 대군부인’은 화려한 영상미와 독특한 설정으로 호평 받고 있으며 경북도의 다양한 장소가 주요 배경으로 등장해 시청자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
극 중 국정의 중심인 총리 관저와 국회의사당 장면은 경북도청 전정과 회랑을 배경으로 촬영돼 도 청사 특유의 웅장하면서도 현대적인 건축미를 극대화했다.
도청 청사를 과감히 개방한 촬영 지원이 극의 무게감을 살리는 데 큰 역할을 했다는 평가다. 또 주인공들의 팽팽한 심리전이 돋보였던 ‘국궁장’ 대결 장면은 예천 양궁장의 탁월한 인프라와 어우러져 역동적인 영상미를 완성했다.
이와 함께 천년의 역사를 간직한 경주 오릉은 주인공들의 애틋한 로맨스 장면에 고즈넉한 깊이를 더하며 한 폭의 그림 같은 명장면을 연출했다.
극의 포문을 열며 긴장감을 최고조로 끌어올린 첫 회 궁궐 화재 장면은 문경 마성세트장에서 정교하게 연출돼 극 초반의 몰입도를 높이는 데 크게 기여했다.
이처럼 다양한 명장면이 탄생할 수 있었던 배경에는 경북도의 체계적인 행정 지원이 있었다. 도는 촬영지 발굴부터 섭외, 촬영 허가까지 전 과정을 원스톱으로 지원하고 유관기관과의 협조를 통해 행정 절차를 신속히 처리하는 등 현장 중심 지원에 집중해 왔다.
단순한 재정 지원을 넘어 촬영 환경 조성을 위한 맞춤형 행정 서비스도 병행하고 있다. 문경새재·가은·마성 등 도내 3대 세트장을 중심으로 영상 인프라를 확충하고 관련 시설을 국가 차원의 공공재로 관리할 수 있도록 건의하는 등 기반 개선에도 나서고 있다.
이러한 노력에 힘입어 경북도는 최근 3년간 약 300여 편의 영화와 드라마 촬영을 유치했으며 천만 관객을 돌파한 영화 ‘왕과 사는 남자’와 넷플릭스 화제작 ‘폭싹 속았수다’에 이어 이번 ‘21세기 대군부인’ 등 주요 작품을 통해 지역 관광 홍보 효과도 이어지고 있다.
박찬우 경북도 문화관광체육국장은 “드라마 ‘21세기 대군부인’을 통해 도청 회랑을 비롯한 경북의 다채로운 매력이 전 세계 시청자들에게 전달돼 기쁘다”며 “앞으로도 제작진들이 오직 작품에만 집중할 수 있도록 행정 지원을 강화하고 경북을 K-영상 산업의 핵심 거점으로 육성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안동=김재산 기자 jskimkb@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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