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곽튜브 절친' 빠니보틀, 욕설 DM 파장에 "방송 못 나간다고? 난 공인 NO" [전문]

정민경 기자 2024. 9. 21. 10: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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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크리에이터 빠니보틀이 욕설 DM 사건에 대해 입을 열었다.

21일 빠니보틀(본명 박재한)은 개인 계정에 "욕 디엠 관련해서 걱정해주시는 분들이 많습니다"라며 장문의 글을 게시했다.

그는 "공인이 저렇게 욕해도 되냐, 방송 못나간다 하시는 분들 계신데 생각해주시는 점은 너무나 감사드리지만 전 공인도 연예인도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그냥 놀러댕기는 백수 따위입니다"라고 입을 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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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정민경 기자) 여행 크리에이터 빠니보틀이 욕설 DM 사건에 대해 입을 열었다.

21일 빠니보틀(본명 박재한)은 개인 계정에 "욕 디엠 관련해서 걱정해주시는 분들이 많습니다"라며 장문의 글을 게시했다.

그는 "공인이 저렇게 욕해도 되냐, 방송 못나간다 하시는 분들 계신데 생각해주시는 점은 너무나 감사드리지만 전 공인도 연예인도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그냥 놀러댕기는 백수 따위입니다"라고 입을 열었다.

이어 "저한테 방송은 그냥 파티같은 거더라구여. 진짜 너무 즐겁고 좋긴 한데, 파티 재밌다고 평생 매일 할 수 없으니까요"라며 "할 수 있는 만큼 계속 하겠지만 크게 미련 있지도 않습니다. 그냥 제 스타일대로 살다 가겠습니다"고 방송 활동에 대한 소신을 밝히기도.

그러면서 "너무 많은 격려의 DM이 와서 다 읽지도 못했습니다. 그래도 항상 감사드린다는 제 마음 전해드립니다"며 응원의 메시지에 감사를 표했다.

지난 17일 온라인 커뮤니티 등을 통해 빠니보틀과 한 누리꾼과 나눈 DM(다이렉트 메시지) 대화 내용이 확산돼 화제를 모았다.

대화 내용에서 한 누리꾼은 빠니보틀에게 "곽튜브 나락간 거 보고도 이런 스토리 올리냐. 나만 잘 먹고 잘 살면 주변 사람 나락 가든 말든 상관 없다는 거냐"고 비난했고, 이에 빠니보틀은 "얼굴 실명 까고 덤빌 자신도 없는 XXX XX가 X도 아닌 걸로 시비 터냐"며 신랄한 욕설로 응수했다.

그런가 하면 빠니보틀은 최근 이나은 옹호 논란이 불거졌던 곽튜브와 함께 찍은 이탈리아 여행 콘텐츠를 예정대로 공개했다. 이에 일각에서는 논란에 휩싸인 곽튜브에게 힘을 보탠 것 아니냐는 추측이 이어졌다.

빠니보틀 글 전문.

미국 서부 가족여행을 막 끝냈습니다.
(영상은 안 찍었습니다)
여행하는 동안 별의별 일이 다 있었는데요,
다 잘 해결되겠져 머

욕디엠 관련해서 걱정해주시는 분들이 많습니다.
공인이 저렇게 욕해도 돠냐
방송 못나간다
하시는 분들 계신데
생각해주시는 점은 너무나 감사드리지만
전 공인도 연예인도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그냥 놀러댕기는 백수 따위입니다.

또한 저한테 방송은 그냥 파티같은 거더라구여
진짜 너무 즐겁고 좋긴 한데,
파티 재밌다고 평생 매일 할 수 없으니까요.
언젠간 끝나겠죠.
할 수 있는 만큼 계속 하겠지만 크게 미련 있지도 않습니다.
그냥 제 스타일대로 살다 가겠습니다 ㅋㅋ

너무 많은 격려의 DM이 와서 다 읽지도 못했습니다.
그래도 항상 감사드린다는 제 마음 전해드립니다.

주제넘게 조금 부탁드리고 싶은 건
어떤 일에 대해서 기사나 여론을 따라가는게 아니라
각자의 생각대로 평가해주시면 어떨까 합니다.
여행 내내 그런 생각이 들더라구요.

뭐, 아님 말구요 ㅋㅋㅋ

사진=엑스포츠뉴스 DB, 유튜브 '빠니보틀 Pani Bottle'

정민경 기자 sbeu3004@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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