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를 돈 내고 보는 이유" 첼시 감독, '차면 골' 파머 극찬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엔초 마레스카 첼시 감독이 뛰어난 결정력을 가진 콜 파머를 극찬했다.
파머는 지난 시즌 맨체스터시티에서 첼시로 이적해 리그에서만 22골 11도움을 기록할 정도로 걸출한 공격력을 자랑했다.
이번 시즌에도 7골을 넣어 엘링 홀란(11골), 브라이언 음뵈모(8골)에 이어 PL 득점 3위에 올랐는데 홀란이 27슈팅 11골인 데 반해 파머는 12슈팅 7골로 순도 높은 득점력을 보여줬다.
파머보다 좋은 득점 전환을 보여준 선수는 상기한 음뵈모(12슈팅 8골)밖에 없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풋볼리스트] 김희준 기자= 엔초 마레스카 첼시 감독이 뛰어난 결정력을 가진 콜 파머를 극찬했다.
27일(한국시간) 영국 런던의 스탬퍼드 브리지에서 2024-2025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PL) 9라운드를 치른 첼시가 뉴캐슬유나이티드에 2-1 승리를 거뒀다. 첼시는 승점 17점으로 브라이턴앤드호브앨비언, 노팅엄포레스트 등을 제치고 리그 5위로 올라섰다.
이날 첼시는 뉴캐슬을 상대로 쉽지 않은 경기를 펼쳤다. 전반적으로 뉴캐슬과 대등한 경기를 펼쳤는데 점유율이 50 대 50이었고, 큰 기회를 뉴캐슬이 더 많이 잡은 반면 유효슈팅은 첼시가 압도적으로 높았다.
승부를 결정지은 건 파머의 결정력이었다. 최근 날카로운 감각을 과시하는 파머는 전반 4분 오프사이드로 취소되긴 했지만 왼쪽 페널티박스 안에서 힘을 주지 않는 정교한 슈팅으로 반대편 골문에 공을 밀어넣었다. 오른쪽 골대를 맞고 들어갈 정도로 궤적이 상당히 타이트했다.
전반 18분에는 기점 패스로 선제골을 만들어냈다. 수비 진영에서 뉴캐슬 수비를 피해 돌아선 파머는 마치 경기장 모든 선수의 위치를 다 알고 있다는 듯 왼쪽으로 침투 패스를 보냈다. 이 공은 정확히 페드루 네투에게 전달됐고, 네투의 크로스를 니콜라 잭슨이 깔끔하게 마무리하며 첼시가 앞서나갔다.
1-1로 팽팽히 맞선 후반 2분에도 파머가 득점을 책임졌다. 첼시가 강한 압박으로 공 탈취에 성공하자 이어받은 다음 하프라인에서 페널티박스까지 전진했고, 슈팅 각도를 만들어낸 다음 왼발로 공을 골문에 꽂아넣었다. 닉 포프 골키퍼와 왼쪽 골대 사이 빈 곳을 정확하게 노린 기술적인 슈팅이었다.
파머는 지난 시즌 맨체스터시티에서 첼시로 이적해 리그에서만 22골 11도움을 기록할 정도로 걸출한 공격력을 자랑했다. 이번 시즌에도 7골을 넣어 엘링 홀란(11골), 브라이언 음뵈모(8골)에 이어 PL 득점 3위에 올랐는데 홀란이 27슈팅 11골인 데 반해 파머는 12슈팅 7골로 순도 높은 득점력을 보여줬다. 파머보다 좋은 득점 전환을 보여준 선수는 상기한 음뵈모(12슈팅 8골)밖에 없었다.
마레스카 감독도 파머에게 찬사를 보냈다. 경기 후 기자회견을 통해 "이게 사람들이 축구에 돈을 지불하는 이유"라며 "팬들은 파머 같은 선수를 보고 싶어한다. 우리는 파머를 이곳에 데리고 올 수 있는 행운을 누렸다"라며 파머가 사람들을 흥분하게 만드는 선수라고 말했다. 이는 경기 전 첼시 전설 잔프랑코 졸라가 "파머는 공을 받을 때 이미 다음 행동을 생각한다"라며 특별한 선수라고 칭찬한 것과 일맥상통한다.
영국 'BBC' 역시 "축구 팬들은 지역 수비나 낮은 수비라인을 보기 위해 경기장을 찾지 않는다. 그들은 재미를 추구하며 마법 같은 순간과 득점을 보기 위해 이곳에 온다. 파머 같은 선수를 보러 가는 것"이라며 파머가 놀라운 장면을 만들어내는 선수라고 평가했다.
사진= 게티이미지코리아
Copyright © 풋볼리스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축구여신' 아나운서의 '눈이 번쩍 붉은 시스루' 자신감 - 풋볼리스트(FOOTBALLIST)
- '소리에 민감한' 음바페, 독일 가전 명가와 '블루투스 스피커' 런칭 - 풋볼리스트(FOOTBALLIST)
- '즐라탄-이케아의 나라' 스웨덴, 한국에 군인 보내는 이유 - 풋볼리스트(FOOTBALLIST)
- '임영웅 효과 터졌다' 산업 전체가 놀란 '뜨거운 반응'... 5배 폭발 - 풋볼리스트(FOOTBALLIST)
- '결국 김건희도 나선다' 절박한 상황 출격 가능성...퇴장 여파 없다? - 풋볼리스트(FOOTBALLIST)
- ‘텐하흐만 문제 있나’ 맨유 처참한 공격력, xG 대비 실제 득점 ‘압도적 꼴찌’ - 풋볼리스트(FO
- 과몰입이 낳은 참사…브라질 축구팬, 라이벌 팬 매복 공격에 사망 ‘최소 12명 부상’ - 풋볼리스
- FIFA 회장 인판티노, 오늘 축구회관 방문…AFC 어워즈 및 컨퍼런스 참가 위해 방한 - 풋볼리스트(FOO
- 손흥민·설영우·배준호 '사상 첫 동시 수상' 나올까…29일 한국서 AFC 어워즈 - 풋볼리스트(FOOTBALLI
- “인종차별 범죄 규탄” 비니시우스가 0-4 참패에도 바르셀로나 편에 선 이유 - 풋볼리스트(FOOTBA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