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뽀얀 피부로 유명"… 파친코 스타 김민하, 피부 관리 '이렇게' 한다?

이해나 기자 2024. 10. 17. 2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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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김민하(29)가 아기 같은 피부를 어떻게 관리하고 있는지 사진을 공개했다.

그는 평소에도 투명한 피부로 이슈가 됐다.

피부에 밀착하는 마스크팩은 보습, 미백 등의 유효 성분을 피부에 많이 흡수시킬 수 있다.

마스크팩은 피부과에서 국소 치료를 할 때 사용하는 방법의 하나인 '밀봉요법(Occlusive Dressing Treatment)'에서 유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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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의 건강]
배우 김민하(29)가 팩을 하고 있는 사진을 자신의 SNS에 공개했다./사진=김민하 인스타그램 캡처
배우 김민하(29)가 아기 같은 피부를 어떻게 관리하고 있는지 사진을 공개했다. 김민하는 Apple TV+ 오리지널 시리즈 드라마 '파친코'의 주인공 선자 역을 맡아 국내외에서 큰 주목을 받은 배우다. 17일 김민하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마스크팩을 하고 있는 사진을 올렸다. 그는 평소에도 투명한 피부로 이슈가 됐다. 마스크팩의 효능에 대해 자세히 알아본다.

피부에 밀착하는 마스크팩은 보습, 미백 등의 유효 성분을 피부에 많이 흡수시킬 수 있다. 마스크팩은 피부과에서 국소 치료를 할 때 사용하는 방법의 하나인 '밀봉요법(Occlusive Dressing Treatment)'에서 유래했다. 밀봉요법은 공기가 통하지 않는 드레싱이나 연고로 상처나 병변이 생긴 부위를 밀폐해 치료하는 방법이다. 피부 온도와 습도를 높여 성분, 약제의 피부 흡수를 올리는 효과가 있다. 또 마스크팩의 성분은 건조되는 과정에서 피부에 적당한 긴장감을 주고 피부의 미세혈관 혈액순환을 촉진한다.

다만 마스크팩을 너무 자주 하면 오히려 피부 건강에 나쁠 수 있다. 과도한 보습은 피부 수분균형을 깨뜨리거나 피부 자체의 회복력을 늦춘다. 민감성 피부라면 마스크팩 성분이 피부에 과도한 자극을 줘 얼굴이 붉어지고 발진이 생길 수도 있다. 여드름이 많거나 지루성 피부염이 있는 사람도 사용에 주의해야 한다. 고농도 보습이나 미백, 모공 축소, 탄력 등 기능성 팩도 매일 사용하면 피부에 부담을 줄 수 있다. 피부가 민감하지 않더라도 피부가 흡수할 수 있는 성분의 양은 제한적이기 때문에 일주일에 1~2회 사용이 적당하다. 또 오랜 시간 마스크팩을 하면 오히려 수분을 빼앗겨 피부가 건조해질 수 있기 때문에 15분 이상은 사용하지 않는 게 좋다.

마스크팩을 보관하는 온도도 중요하다. 마스크팩을 보관할 때는 12~15도를 항상 유지하는 게 좋다. 간혹 3~5도의 냉장고에 넣어 차가운 팩을 얼굴에 올리는 사람도 있다. 냉장 보관을 하면 마스크팩의 에센스 성분의 유분과 수분이 분리될 수 있다. 과하게 차가운 마스크팩이 얼굴에 닿으면 근육이 수축, 이완을 반복해 피부에 과한 자극이 되기도 한다. 단, 이미 냉장 보관 중인 마스크팩을 다시 상온 보관하면 급격한 온도 변화로 품질이 변할 수 있다. 냉장고에 있는 마스크팩은 사용 15~20분 전에 꺼내 상온에 잠시 뒀다가 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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