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연예계에는 유난히 “의리 좋은 사람”으로
불리는 배우들이 있습니다.
화려한 스포트라이트 뒤에서 동료를 챙기고
어려울 때 먼저 손을 내미는 사람들인데요.

그중에서도 동료들이하나같이 “정말 의리 있는 사람”이라고입을 모아 말하는 배우가 있습니다.

그 배우는 바로
드라마 <커피프린스 1호점>, <용팔이>, <돼지의 왕> 등
다양한 작품에서 활약해 온
배우 채정안입니다.


겉으로 보기엔 세련된 이미지의 배우지만
그의 진짜 매력은 ‘의리’라고 하는데요.
실제로 절친 이지혜와
배우 공유가 직접 전한 일화만 봐도
그 이유를 충분히 알 수 있습니다.
먼저 가수 출신 방송인 이지혜가 겪었던 일입니다.
두 사람은 20년 넘게 이어진 절친 사이로 유명한데요.

이지혜는 한때 가수 활동이 중단되면서
수입이 끊겨 생활고를 겪었던 시기가 있었다고 털어놨습니다.
모아둔 돈으로 겨우 버티고 있었지만
잔고는 계속 줄어들고 집까지 내놔야 할 정도로
상황이 점점 어려워졌다고 합니다.

그때 이지혜가 힘든 상황을 털어놓자
채정안은 망설임 없이 1천만 원을 바로 송금했다고 합니다.
놀라운 점은 이지혜가
“돈을 빌려 달라”는 말을 먼저 하지도 않았다는 것인데요.
채정안은 친구의 얼굴이 너무 힘들어 보였고
만날 때마다 눈물을 흘리는 모습에
도와줘야겠다고 생각했다고 합니다.

채정안은 당시를 떠올리며
“눈물을 멈추게 하는 건 돈밖에 없더라”고
농담처럼 말해 웃음을 자아내기도 했는데요.
사실 그때 채정안 역시
경제적으로 넉넉한 상황은 아니었다고 알려졌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친구를 위해
선뜻 큰돈을 내놓았다는 사실이
많은 사람들에게 깊은 인상을 남겼습니다.
덕분에 이지혜는 그 돈으로
힘든 시기를 버틸 수 있었고
집이 계약된 뒤 바로 돈을 갚았다고 하는데요.

이지혜는 방송에서
“그 일을 평생 잊지 못할 것 같다”며
채정안을 향한 고마움을 여러 차례 전하기도 했습니다.
채정안의 의리는 친구에게만 향한 것이 아니었습니다.
배우 공유 역시 그에게 깊이 고마웠던 일을
공개한 적이 있습니다.

두 사람은 2007년 MBC 드라마
<커피프린스 1호점>을 통해 인연을 맺었는데요.
공유가 부친상을 당했을 때
가장 먼저 장례식장에 찾아온 사람이
바로 채정안이었다고 합니다.

당시 채정안은 지방 촬영을 위해
차를 타고 이동하던 중이었는데
소식을 듣자마자 차를 돌려 장례식장으로 향했다고 합니다.
더 놀라운 건
빈소가 아직 열리기도 전인 오후 1시쯤
장례식장에 도착했다는 사실입니다.

공유는 그날 상황을 떠올리며
장례 절차를 처음 겪는 상황이라
정신이 없고 너무 힘든 상태였다고 밝혔습니다.
그런데 넓은 홀에
채정안이 혼자 앉아 있는 모습을 보고
큰 위로를 받았다고 하는데요.

공유는
“누나가 제일 먼저 와 있었다.
그 모습이 너무 고마웠다”고 말하며
“슬픈 상황이었지만
누나가 나를 웃게 해줬고
덕분에 정신을 차릴 수 있었다”고
당시를 회상했습니다.

채정안 역시 당시 상황을 떠올리며
장례식장에서 육개장을 먹다가
입술에 국물이 묻은 채로
공유를 마주해 민망했다고
유쾌한 에피소드를 덧붙이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공유는
“누나가 정말 의리 있는 사람이라는 걸
다시 한번 확인했다”고 말하며
고마움을 전했습니다.

이처럼 채정안은
화려한 작품 활동만큼이나
친구와 동료에게 먼저 손 내미는
따뜻한 사람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연예계에서는
실력만큼이나 인간적인 면모가
오래 기억된다고 하는데요.

어려운 순간에 망설임 없이
도움을 건넨 채정안의 이야기는
그래서 더욱 많은 사람들에게
훈훈한 울림을 남기고 있습니다.
나우무비 에디터 썸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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