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상혁보다 성장 빠르다…중학생 점퍼 곽시헌, 2m09로 부별 신기록

김영주 2026. 7. 19. 18: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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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중부 높이뛰기 한국 기록을 작성한 곽시헌. 사진 한국중고육상연맹

높이뛰기 유망주 곽시헌(15·충북체중)이 남중부 높이뛰기 부별 기록을 41년 만에 갈아치웠다.

곽시헌은 10일 강원도 정선종합경기장에서 열린 회장배 제24회 전국중·고등학교육상경기선수권대회 남중부 높이뛰기에서 2m09를 기록했다. 1985년 5월 박재홍(당시 경북체중)이 세운 종전 한국 기록(2m08)을 1㎝ 경신했다.

또 지난 5월 열린 소년체전에서 자신이 세운 부별 기록, 2m04를 5㎝나 넘어선 성적이다. 곽시헌은 초등학교 시절부터 7차례 대회 신기록을 경신하며, 가파른 성장세를 보여왔다.

곽시헌의 성장 속도는 한국 높이뛰기를 대표하는 우상혁(30·용인시청)보다 빠르다. 우상혁은 중학생 때 1m95를 뛰었다. 이후 충남고 2년이던 2013년 세계청소년육상선수권에서 2m20을 뛰어 우승했다. 그리고 이듬해 세계주니어육상선수권에서 2m24로 동메달을 땄다.

남중부 높이뛰기 한국 기록을 작성한 곽시헌. 사진 한국중고육상연맹

곽시헌은 “이번 대회 목표는 기존 개인 최고 기록(2m04)을 깨는 것이었는데, 2m05를 1차 시기에 성공해 남중부 한국 기록에 도전했다”며 “코치님의 조언을 받고 도전에 성공할 수 있었다. 앞으로 더 좋은 기록을 내겠다”고 말했다.

김영주 기자 kim.youngju1@joongang.co.kr

김영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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