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식발표] 18세 유망주 영입에 631억 원을 털어넣었다! 브라이턴, 그리스 공격수 코스툴라스 영입

김정용 기자 2025. 6. 14. 1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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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라이턴앤드호브앨비언이 그리스에서만 뛰어 본 유망주 공격수를 영입하는데 4,000만 유로(약 631억 원)를 털어넣었다.

브라이턴은 13일(한국시간) 카라람포스 코스툴라스 영입을 발표했다.

브라이턴과 같은 PL 중소 규모 구단이 유망주 영입에 쓰기에는 매우 큰 이적료다.

많은 유망주 영입을 성공시켰던 브라이턴의 스카우트 능력이 이번에도 발휘됐을지 궁금하게 하는 부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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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라람포스 코스툴라스(브라이턴앤드호브앨비언). 브라이턴 X 캡처

[풋볼리스트] 김정용 기자= 브라이턴앤드호브앨비언이 그리스에서만 뛰어 본 유망주 공격수를 영입하는데 4,000만 유로(약 631억 원)를 털어넣었다.


브라이턴은 13일(한국시간) 카라람포스 코스툴라스 영입을 발표했다. 계약기간은 5년이다. 파비안 휘르첼러 감독은 "뛰어난 유망주를 영입하게 돼 기쁘다.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PL)에서 뛰길 갈망하는 선수다. 우리 팀에 어떤 기여를 해줄지 기대된다"고 밝혔다. 이적료는 비공개지만 여러 매체는 4,000만 유로로 보고 있다.


브라이턴과 같은 PL 중소 규모 구단이 유망주 영입에 쓰기에는 매우 큰 이적료다. 코스툴라스는 아직 그리스 리그에서만 뛰어 봤다. 그리스 명문 올림피아코스 유소년팀 출신인 코스툴라스는 1군에 올라와 고작 한 시즌을 보낸 신인급 선수다. 지난 시즌 컵대회 포함 35경기 7골 2도움을 기록했다.


공격 포인트만 보면 이적료를 납득하기 힘들다. 그리스 A대표팀에 올라간 것도 아니다. 많은 유망주 영입을 성공시켰던 브라이턴의 스카우트 능력이 이번에도 발휘됐을지 궁금하게 하는 부분이다.


코스툴라스는 스피드, 발재간, 마무리 능력을 두루 갖춘 유망주다. 단독 드리블로 상대 수비 사이를 헤집은 뒤 슛까지 날릴 수 있다. 여기에 정확한 낙하지점 포착으로 헤딩골을 넣는 능력을 겸비했다. 능력의 조합만 보면 제2의 크리스티아누 호날두가 될 수 있지만 아직 다듬어지지 않은 셈이다. 휘르첼러 감독이 잘 육성해줘야 한다.


브라이턴이 비교적 큰 돈을 들여 과감하게 영입한 선수들은 결국 성공하는 경우가 많았다. 현재 첼시로 간 미드필더 모이세스 카이세도가 대표적이다. 그러다 지난 2년간 영입 비용이 폭등하고 있어, 이젠 유럽대항전 진출 및 좋은 성적으로 성과를 내야 한다. 특히 지난 시즌부터 마츠 비페르, 야쿠바 민테, 조르지뇨 뤼터, 여기에 코스툴라스까지 영입에 드는 비용이 빠르게 치솟고 있다. 지난 시즌 PL에서 좋은 경쟁력을 보여줬다고 평가 받았지만 결과적으로 8위에 그치면서 유럽대항전 진출에 실패했다.


사진= 브라이턴앤드호브앨비언 X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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