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쉐보레 반격” 말리부 전기차 버전 나올까?

새로운 쉐보레 말리부 EV가 GM에 시기적절한 차종이라는 의견이 제기되고 있다. 지금 테슬라가 유럽 시장에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가운데, GM은 자사의 Ultium 플랫폼 기반 전기차 라인업을 지속적으로 강화하고 있다. 특히 Model 3의 경쟁자 역할을 할 수 있는 저렴한 전기 세단 모델이 필요한 상황이다.

데이터에 따르면, 유럽 주요국에서 테슬라의 판매가 크게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대비 독일 60%, 프랑스와 노르웨이 45%, 덴마크 48%, 스페인 75% 이상 감소했다. 이는 단순히 새로운 Model Y 출시만으로는 설명할 수 없는 수준이다.

반면 GM의 전기차 판매는 늘어나고 있으며, 이미 Model Y의 경쟁 모델들을 내놓고 있다. 이러한 상황에서 Model 3 구매 고객들 사이에서 보다 저렴한 전기 세단에 대한 수요가 있을 것으로 보인다.

쉐보레가 Ultium 플랫폼 기반으로 선보일 수 있는 새로운 말리부 EV는 350마일 이상의 주행거리와 적절한 가격대로 이 공백을 메울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SUV가 아닌 세단 바디 타입은 Model 3 소유자들의 선호를 고려했다는 점에서 주목된다.

현대 아이오닉 6나 기아 EV4 등 다른 경쟁 모델들과 비교해 볼 때, 쉐보레 말리부 EV는 디자인과 가격 경쟁력을 갖출 것으로 보인다. GM이 전기차 시장에서 테슬라를 견제할 수 있는 하나의 대안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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