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이 축구선수 죽여버리겠다" 매일 살해위협에 시달리는 커밍아웃 선수 조시 카발로… 여전히 만연한 성소수자 혐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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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성애자임을 밝힌 축구선수가 매일 살해위협에 시달리고 있다.
조시 카발로는 현재 전세계 축구선수를 통틀어 동성애자임을 공개한 1부 리그 선수로 알려져 있다.
카발로는 최근 국제축구선수협회(FIFPRO)의 팟캐스트 라디오를 통해 "여전히 매일 여러 차례의 살해 위협을 받고 있다. 슬픈 일"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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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풋볼리스트] 김정용 기자= 동성애자임을 밝힌 축구선수가 매일 살해위협에 시달리고 있다.
조시 카발로는 현재 전세계 축구선수를 통틀어 동성애자임을 공개한 1부 리그 선수로 알려져 있다. 호주에서 나고 자란 카발로는 현재 애들레이드유나이티드에서 뛰고 있으며, 호주 청소년 대표 선발 경험도 있다.
카발로는 최근 국제축구선수협회(FIFPRO)의 팟캐스트 라디오를 통해 "여전히 매일 여러 차례의 살해 위협을 받고 있다. 슬픈 일"이라고 밝혔다. 인터뷰는 맨체스터시티, 토트넘홋스퍼, 셀틱 등에서 뛰었던 잉글랜드 대표 출신 은퇴 선수 조 하트가 원격으로 진행했다.
"축구계에서 공개적인 게이 선수로 산다는 건 굉장히 아슬아슬한 일이다. 다들 이 사실을 잘 받아들이고 그러려니 하면 좋겠지만 현실은 그렇지 않다. 이 업계에서 받아들여지려면 아직 갈 길이 아주 아주 멀다고 생각한다"며 성소수자 혐오가 만연해 있는 축구계를 비판했다.
이어 "커밍아웃하려면 먼저 고려해야 할 게 이런 점이다. 이목이 집중되고 부담도 집중된다. 장기적으로 볼 때 경기에도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이다. 그래서 다른 사람들에게 커밍아웃을 권하는 건 어렵다"며 세계 곳곳에서 정체성을 밝히지 못한 성소수자 축구선수들에게 조언을 건넸다.
하지만 숨어지내는 것도 능사가 아니다. 카발로는 "사람들이 깨닫지 못하는 크나큰 단점도 있다"며 정체성을 숨겼을 때도 다른 종류의 불행을 겪었다고 했다. 21세에 커밍아웃한 뒤 많은 위협에 시달렸지만 그래도 더 일찍 하는 게 나았을 거라며 "숨어 사는 것에 지쳤고, 나 자신으로서 살지 못하는 것에 지쳤다"고 이야기했다.
"왜 축구계에는 자기 자신을 드러낸 뒤 성공적으로 플레이한 선수가 없었을까? 이제 나는 내게 일어난 나쁜 일들을 이해할 수 있다"며 카발로는 커밍아웃 이후 겪은 일들을 받아들이는 모습이었다. 한때 호주 최고 풀백 유망주 중 한 명으로 꼽혔지만 현재 프로 경력은 잘 풀리지 않은 게 사실이다.
축구선수의 커밍아웃은 사례가 적으며 특히 남자 선수들은 정체성을 드러내는데 어려움을 겪는 경우가 많다. 가장 유명한 성소수자 선수는 독일 대표로 뛰었던 유명 미드필더 토마스 히츨슈페르거인데, 은퇴한 뒤에야 커밍아웃할 수 있었고 많은 동료들의 지지를 받았다.
사진= 국제축구선수협회 홈페이지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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