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여행길 열렸다.."내달 11일부터 무비자 입국 허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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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가 22일(현지시간) 미국 뉴욕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다음달 11일부터 외국인이 비자 없이 일본에 입국하도록 규제를 완화한다고 밝혔다.
NHK, 마이니치신문 등에 따르면 기시다 총리는 다음 달 11일부터 입국자 하루 5만명 상한을 철폐하고 외국인의 무비자 일본 개인 여행을 허용하겠다고 말했다.
기시다 총리가 외국인 무비자 입국 재개 의사를 밝힘에 따라 한국과 일본 사이의 인적 교류가 활성화될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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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일 인적 교류 활성화될 듯
[아시아경제 김주리 기자]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가 22일(현지시간) 미국 뉴욕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다음달 11일부터 외국인이 비자 없이 일본에 입국하도록 규제를 완화한다고 밝혔다.
NHK, 마이니치신문 등에 따르면 기시다 총리는 다음 달 11일부터 입국자 하루 5만명 상한을 철폐하고 외국인의 무비자 일본 개인 여행을 허용하겠다고 말했다. 이에 따라 한국인의 무비자 일본 개인 여행도 가능해졌다.
일본은 코로나19 확산이 본격적으로 시작된 2020년 3월 해외 입국자의 무비자를 철폐했다.
이후 비즈니스 목적의 입국자, 유학생 등은 지난 3월부터 조건부로, 관광객은 6월부터 안내원이 있는 단체여행 등을 조건으로 입국을 허용했다.
지난 7일부터는 백신 3차 접종 완료자에 대해 72시간 이내 코로나19 검사 음성증명서도 면제했다. 그럼에도 여행자 입국은 비자 발급과, 가이드를 포함한 단체 여행만 가능해 개인 관광 여행은 사실상 불가능했다.
기시다 총리가 외국인 무비자 입국 재개 의사를 밝힘에 따라 한국과 일본 사이의 인적 교류가 활성화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번 무비자 입국 허용 방침에 따라, 한국인도 입국 제한이 풀릴 것으로 보인다.
또 일본 정부는 타격을 입은 관광 산업의 수요 진흥을 위해 다음달 11일부터 자국민에게 국내 여행 할인권을 배포한다. ‘전국여행지원’ 정책으로, 자국민 1인당 8000엔(약 8만 원)까지 지원한다. 숙박 비용도 5000엔까지 지원해준다.
기시다 총리는 "일본 경제의 재생, 성장을 이루기 위해 구체적인 정책을 형태로 만들겠다"고 설명했다.
김주리 기자 rainbow@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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