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시 소속팀 훈련장까지 따라온 '호위무사'… 마이애미에서 훈련하다 베네수엘라 원정 계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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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오넬 메시의 소속팀 인터마이애미가 아르헨티나 대표 선수들로 북적이고 있다.
인터마이애미의 훈련장인 플로리다 블루 트레이닝 센터가 아르헨티나의 임시 훈련장으로 쓰이고 있는 것이다.
지난 2022년 9월, 그리고 올해 6월에도 인터마이애미 훈련장을 빌려 썼다.
아르헨티나 선수들의 소속팀과 훈련장소를 모두 고려한 동선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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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풋볼리스트] 김정용 기자= 리오넬 메시의 소속팀 인터마이애미가 아르헨티나 대표 선수들로 북적이고 있다.
아르헨티나는 11일(한국시간) 베네수엘라 원정과 16일 볼리비아 상대 홈 경기로 이어지는 2026 북중미 월드컵 남미 예선 9, 10차전을 준비하고 있다. 6승 2무로 선두 질주 중인 아르헨티나는 6위까지 주어지는 본선행 직행 티켓을 조기 확보하기 위해 질주 중이다.
특히 가장 최근 경기에서 오랜만에 패배했기 때문에 아르헨티나는 이번 소집에서 연승이 필요하다. 지난 9월 콜롬비아 원정에서 하메스 로드리게스의 킥에 또 당해 1-2 패배를 맛봤다. 베네수엘라는 한 수 아래지만 원정 경기는 늘 가볍게 볼 수 없다.
그런데 훈련 캠프에 주장 메시가 소집되는 게 아니고, 반대로 메시가 있는 곳으로 나머지 선수들이 모여들어 캠프를 차렸다. 인터마이애미의 훈련장인 플로리다 블루 트레이닝 센터가 아르헨티나의 임시 훈련장으로 쓰이고 있는 것이다.
이미 아르헨티나 선수들에게는 익숙한 훈련장이다. 지난 2022년 9월, 그리고 올해 6월에도 인터마이애미 훈련장을 빌려 썼다. 최근 이 구장에서 준비한 대회 2022 카타르 월드컵과 2024 코파 아메리카에서 모두 우승했기 때문에 인연도 좋다. 천연잔디 훈련장을 6면이나 확보하고 있는 곳이라 다른 대표팀에 임대해 줄 공간이 충분하다.
아르헨티나 선수들의 소속팀과 훈련장소를 모두 고려한 동선으로 보인다. 아르헨티나는 남미에서 뛰는 4명과 메시만 빼면 나머지 모든 선수가 유럽파다. 이들은 어차피 미국 등 경유지를 거쳐 베네수엘라로 이동해야 한다. 그러느니 베네수엘라와 가까우면서 훈련 환경이 보장돼 있는 마이애미를 택했다.
인터마이애미 구단이 공개한 사진에는 메시의 '호위무사'로 유명한 아틀레티코마드리드 소속 미드필더 로드리고 데폴이 환한 얼굴로 훈련을 진행 중이다.
한편 인터마이애미는 정규시즌이 끝나기도 전에 통합 1위를 이미 확정했다. 메시는 17골 15도움으로 엄청난 영향력을 발휘했다. 인터마이애미는 25일부터 시작되는 플레이오프를 준비한다.
사진= 인터마이매미 X 캡처, 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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