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힘들다" 퇴사 밝힌 20대 女공무원, 출장간 리조트서 추락사

이보람 2023. 5. 10. 17: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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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 원주시에서 출장을 온 20대 여자 공무원이 경남 거제시 한 리조트에서 추락해 사망했다.

10일 경찰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께 거제시 한 리조트 14층에서 20대 A씨가 떨어졌다.

사고 이후 A씨는 인근 병원에 후송됐으나 숨졌다.

원주시청 9급 공무원인 A씨는 지난 8일 담당 업무 출장차 동료 공무원 3명과 함께 부산과 경남을 찾은 뒤 이날 체크아웃을 준비 중이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현장에서 유서 등이 발견되지는 않았지만, A씨가 최근 업무 스트레스를 호소하는 등 정황에 비춰 투신한 것으로 보고 있다.

A씨는 최근 담당 팀장에게 “너무 힘들다. 그만두고 싶다”며 퇴직 의사를 밝힌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A씨와 함께 출장을 온 동료 등을 상대로 타살 여부 및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할 계획이다.

「 우울감 등 말하기 어려운 고민이 있거나 주변에 이런 어려움을 겪는 가족ㆍ지인이 있을 경우 자살예방 상담전화 ☎1393, 정신건강 상담전화 ☎1577-0199, 희망의 전화 ☎129, 생명의 전화 ☎1588-9191, 청소년 전화 ☎1388, 청소년 모바일 상담 ‘다 들어줄 개’ 어플, 카카오톡 등에서 24시간 전문가의 상담을 받을 수 있습니다.

이보람 기자 lee.boram2@joongang.co.kr, 안대훈 기자 an.daehun@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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