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3kg 공격수 또 그러네!…월클 FW 만들어 준 스승도 '싹 무시'→"매우 실망했다. 인사하러 오지도 않더라" 탄식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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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구계 유명한 '금쪽이' 공격수로, 체중이 103kg에 달하는 로멜로 루카쿠가 이번에는 자신의 오늘을 만들어 준 은인 같은 존재인 나폴리의 사령탑 안토니오 콘테에게까지 밉보인 것으로 보인다.
벨기에 매체 'HLN'은 25일(한국시간) 콘테 감독의 발언을 집중 조명하며 두 사람 사이의 관계 이상설을 전했다.
콘테 감독의 이번 발언은 단순한 서운함을 넘어 관계에 대한 근본적인 실망감을 드러낸 것으로 해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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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윤준석 기자) 축구계 유명한 '금쪽이' 공격수로, 체중이 103kg에 달하는 로멜로 루카쿠가 이번에는 자신의 오늘을 만들어 준 은인 같은 존재인 나폴리의 사령탑 안토니오 콘테에게까지 밉보인 것으로 보인다.
벨기에 매체 'HLN'은 25일(한국시간) 콘테 감독의 발언을 집중 조명하며 두 사람 사이의 관계 이상설을 전했다.
보도에 따르면 나폴리는 최근 크레모네세를 4-0으로 완파하며 좋은 분위기를 이어갔지만, 경기 후 기자회견에서는 결과보다 루카쿠의 상황이 더 큰 화제로 떠올랐다.
루카쿠는 올 시즌 햄스트링 부상으로 대부분의 시간을 결장하며 단 7경기 출전에 그쳤다. 가장 최근 출전은 3월 초 토리노전 교체 출전이었다.
하지만 이후 재활 과정에서 이탈리아가 아닌 자신의 고향인 벨기에에 머문 점이 논란이 됐다.
루카쿠가 나폴리의 훈련 복귀 요청을 무시한 것으로 여겨지면서 징계 가능성이 제기되기도 했다.

하지만 보도에 따르면 루카쿠는 최근 나폴리를 방문해 구단 수뇌부와 면담을 진행했다. 이후 구단과 건설적인 대화를 나눈 뒤 다시 벨기에로 돌아가 재활을 이어가게 됐다.
문제는 이 과정에서 콘테 감독과의 소통이 전혀 이뤄지지 않았다는 점이다.
'HLN'에 따르면 콘테 감독은 경기 후 방송 인터뷰에서 공개적으로 실망감을 드러냈다. 그는 "나는 로멜로에게 매우 실망했다. 그는 나에게 인사조차 하지 않았다"며 "그와 이야기를 나누지 못했다. 그는 내 사무실 근처에 있었지만 찾아오지 않았다"고 말했다.
이어 "구단 관계자 중 한 명이 그와 대화를 나눈 것은 알고 있지만, 그는 나에게 아무런 인사도, 메시지도 남기지 않았다"고 덧붙였다.
또한 "나는 이런 상황을 예상하지 못했다"며 "감독은 모두를 이해하려고 노력하지만, 누구도 감독을 이해하려 하지 않는다"고 강조했다.

콘테 감독의 이번 발언은 단순한 서운함을 넘어 관계에 대한 근본적인 실망감을 드러낸 것으로 해석된다.
두 사람의 관계를 고려하면 이번 갈등은 더욱 이례적이다.
콘테 감독은 지난 10년간 여러 팀을 거치며 꾸준히 루카쿠 영입을 시도할 정도로 강한 신뢰를 보여왔다.
2019년 인터 밀란 시절 직접 루카쿠를 영입했고, 두 사람은 함께 리그 우승을 이뤄냈다. 이후 나폴리에서도 다시 손을 잡으며 성공을 재현했다.
그러나 이번 사안은 그 관계에 균열이 생겼음을 보여준다.
'HLN'에 따르면 루카쿠는 약 일주일 반 내 이탈리아로 복귀할 예정이다. 콘테와의 대화가 그 때 이뤄질지 주목된다.
사진=SNS / 연합뉴스
윤준석 기자 jupremebd@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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